•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갈등의 골 깊어지는 제천시·제천시의회

제천시, 보도자료 통해 시의회 빠른 업무복귀 촉구
제천시의회, 거짓 보도자료 배포에 발끈 "있을 수 없는 일"
홍석용 의원 자료요구에 市 "정식공문으로 요청하라" 거절

  • 웹출고시간2015.11.05 14:17:50
  • 최종수정2015.11.05 14:17:5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천시의회의 상임위 활동 중단 사태에 대해 시민들을 위해 빠른 업무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과 지역 발전 관련 조례 등 20여 건의 안건이 상정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상임위 활동을 중단한 사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회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원만한 관계 정립을 위해 시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이근규 시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고 입장 발표 후 성명중 의장으로부터 '감사 인사'까지 받았다"며 "민생 관련 조례 외에도 주한미군공여지역 특별법 개정 작업, 국비 확보, 내년도 사업 보고, 예산 심의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특히 시는 "산적한 현안 모두 제천시 발전에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보도자료에 대해 제천시의회 성명중 의장은 "시의원 전체의 중지를 모아야 할 일에 어떻게 의장 개인이 그런 결정을 내리겠냐"고 반문하며 "이 시장의 입장표명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표명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어 "있지도 않았던 일을 사실인 듯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는 제천시의 의중을 알 수가 없다"며 "더 이상 이같은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제천시의회 홍석용 의원은 제천시 시민행복과의 한 사업에 대해 자료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

2016년 당초 사업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한 추가보충자료를 요구한 것이나 시는 정식 공문으로 요청하지 않을 경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거절한 것.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화해와 소통은커녕 제천시와 제천시의회의 입장차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로 시민들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제천시의회는 "이 시장이 하수처리시설 관리 업체 선정 논란과 관련해 시의원 2명을 수사의뢰한 뒤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내며 오는 10일까지 예정된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제천시의회는 4일 제천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현행 집시법에 따르면 옥외집회나 시위를 주최하려면 목적, 일시, 장소, 주최자 등을 적은 신고서를 옥외집회나 시위 시작 48시간 전까지 관할 경찰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