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년 뒤 청주에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개관

국립현대미술관, 옛 연초제조창 남관에 전시형 수장고 건립
628억원 투입 2019년 5월 개관 목표
청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 활성화 시너지 기대

  • 웹출고시간2015.08.27 16:36:45
  • 최종수정2015.08.31 17:21:37

이승훈 청주시장이 27일 오전 11시15분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 확정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사업비 증액으로 전면 재검토됐던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가 예정대로 청주에 문을 열게 됐다.

청주시 청원구 옛 연초제조창 남관에 들어설 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이 확정되면서 이 일대에서 추진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27일 오전 11시15분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오늘 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에서 2016년 사업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628억원(전액 국비)의 예산을 들여 옛 연초제조창 남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1만여점 이상의 미술품을 전시·수장할 수 있는 5층 규모(연면적 1만9천856㎡)의 전시형 수장고인 미술품수장보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2016년 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에 공사에 착수, 2019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398억원에서 수장기능과 전시기능을 함께 갖춘 전시형 수장고로 변경되며 628억원으로 증액돼 지난해 사업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된 후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고됐었다.

지난달 6일 기재부 회의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0 이상으로 나와 경제성을 확보했다.

비용편익분석이 1 이하로 나올 경우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 건립 자체가 무산되거나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시는 미술품수장보존센터 기본·실시설계비가 이번 기재부 예산 심의를 통과하면서 공사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는 변재일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도 돋보였다.

이 시장은 "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을 위해 그동안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 KDI 등 관련기관을 수없이 방문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공을 들었다"며 "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을 계기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탄력을 받아 청주의 문화지도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으로 불렸던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은 2012년 시 소유인 옛 연초제조창 남관을 수장형 전시미술관으로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고 2013년 3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사업비가 증액되면서 전면 재검토돼 왔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