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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마야 예어, 첫 유러피언 게임 양궁 은메달

여자결승, 독일 윈터 카리니아 선수에게 석패

  • 웹출고시간2015.06.22 09:54:50
  • 최종수정2015.06.22 09:54:50
[충북일보] 중원대의 마야 예어(컴퓨터시스템공학과 2)가 지난 12∼28일까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제1회 '유러피언 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모국 덴마크에 은메달을 선사했다.

마야 예어는 준결승에서 예선 라운딩 2위로 64강을 부전승으로 진출, 32강에서 센육(아제르바이잔)을 7-3, 16강에서 슈(프랑스)를 6-4, 8강에서 시케니코바(우크라이나)를 7-1, 준결승에서 스페인 마린 선수를 7-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마야는 만난 독일의 윈터 선수에게 1세트를 2-0으로 이기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아쉽게 세트스코어 6-2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같은 학과 요한 바이스(덴마크) 선수도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을 통과해 22일 현지시간 오후 2시 31분에 16강 진출을 위해 세계랭킹 5위 네덜라늗 반 데르 벤 선수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들 두 학생은 지난 2013년 3월 중원대 찾아 한국어학당에 입학 후 2014년 중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으로 입학해 현재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유러피언 게임은 유럽올림픽위원회 주최로 유럽 지역 국가들이 벌이는 4년 주기 종합 스포츠 대회다.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첫 대회에선 20개 종목 253개 메달을 두고 유럽국가 선수들이 경쟁중에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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