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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어촌버스 요금제 단일화 본격 시동

전 구간 단일화로 지역민 편의제공 및 관광활성화에 도움

  • 웹출고시간2015.03.02 13:22:10
  • 최종수정2015.03.02 13:21:54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

단양군이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을 위한 농어촌버스 단일화요금 및 경영실태 분석 교통량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27일 보고회를 가졌다.

군 농어촌버스는 군민의 중추 이용 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그 운영에 있어 경영악화, 서비스 저하, 수요 감소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 대중교통인 농어촌버스의 이용 증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단일화요금 및 경영실태분석 교통량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서비스 개선 및 요금 단일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용역보고회를 통해 관내 전 구간을 거리에 관계없이 현 기본요금인 어른 1천300원, 중·고등학생 1천원, 초등생 65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 단일화를 빠르면 하반기 중에 시행키로 결정했다.

현재 단양군 농어촌버스의 요금체계는 11.2㎞까지 기본요금이며 이후부터는 1㎞당 116.14원을 추가 징수하고 최대 구간요금은 4천250원으로 기본요금 대비 3.2배이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운행차량 20대, 35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된 농어촌버스 교통량조사에 따르면 기본요금과 그 이상 이용승객 비율이 54.2%와 45.8%로 나타났으며 일반 이용객이 7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당초 50원 인상과 100원 인상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요금을 인상해 단일화를 시행할 경우 기본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승객(54.2%)의 반발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현 기본요금체계를 유지해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단양 농어촌버스의 요금단일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어상천 방북리 및 영춘면 의풍리 등의 주민들이 단양 읍내를 찾을 경우 2천원 이상의 편도 요금을 절약하게 된다.

단양군과 단양버스(주)는 빠른 시간에 안에 간담회 등을 통해 버스 단일 요금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손실 보전금 등 제반사항에 대한 협의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은 이번 농어촌버스의 요금단일화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30개의 복잡한 버스 노선에서 관광지 코스만 발췌한 전단지와 벽보 안내문 2종을 제작해 비치하는 등 농어촌버스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내버스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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