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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은 학교에서 구매하면 더 싸다"

충북 교복학교주관구매, 개별구매보다 32% 저렴

  • 웹출고시간2014.12.11 16:28:29
  • 최종수정2015.03.10 20:10:08
ⓒ 충북일보 DB
'교복은 학교에서 구매하세요'

전혀 생소한 말이 아니다. 충북도내 각 중·고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복 학교주관구매'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1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국·공립 중·고등학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2015년 동복 '학교주관구매'의 평균 낙찰가가 16만7천491원으로 올해 개별구매 평균가 24만6천667원에 비해 7만9천176원(32.1%)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동구매 평균가 21만3천833원과 비교하면 4만6천342원(21.7%)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과도 비슷한 수치다.

'교복학교주관구매'는 중·고등학교의 교복을 학교에서 입찰을 통해 구입해 일괄 공급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국·공립학교는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교육부는 입찰 시 담합을 통한 가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교복 상한 가격을 2015년 동복 기준으로 20만3천84원으로 정했다.

'교복학교주관구매'를 통해 교복을 구입하는 학부모는 2015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충북에서는 교복 착용 국·공립학교 158개교 중 75개교가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난달 말까지 75개교 완료 예정 등 해당 학교 중 8개교를 제외한 150개교(94.9%)가 지난달 말까지 교복 공급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사립학교는 28개교 중 22개교(78.6%)가 학교주관구매 선정을 완료했다.

교육부는 일부 업계의 반발로 인한 유찰 사태 등으로 3월 개학과 동시에 동복을 착용하기 어려운 학교가 일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복 착용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내 모든 중·고교에서 학교주관구매가 시행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도·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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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