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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경부역전마라톤대회…충북 우승고지 '바짝'

2위와 시간차 벌이며
10개 소구간중 6개 소구간에서 1위 차지

  • 웹출고시간2014.11.19 18:25:07
  • 최종수정2014.11.19 18:14:49
충북이 60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2위와 시간차를 벌이며 우승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충북 건각들은 대회 4일째인 19일 김천~대전간 86.5㎞구간에서 4시간36분 51초를 기록, 총계 16시간 01초 55초를 기록해 선두를 고수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이 이날 4시간 41분 07초를 기록해 총계 16시간 13분 33초로 충북과 11분 18초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충북은 이날 모두 10개 소구간중 6개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9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전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쉬었던 김성은은 이날 2소구간인 직지사~추풍령 7.3㎞에서 26분21초로 1위로 골인하며 상큼한 출발을 했다.

정형선은 3소구간인 추풍령~계룡 6.1㎞에서 21분12초로 역시 1위를 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또 신현수는 5소구간인 황간~영동 10.5㎞에서 32분 37초, 류지산은 영동~양강교 9.6㎞에서 29분53초, 이명기는 8소간인 이원~옥천 8.7㎞에서 26분 57초, 박수현은 10소구간인 세천~대전 7.1㎞에서 22분 28초로 각각 1위로 골인해 이날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안병석은 4소구간인 계룡~황간~영동 10.5㎞에서 27분 6초로 2위, 문정기는 양강교~이원 10.5㎞에서 33분 18초로 3위를 달리는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활약에 힘입어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대회 5일째인 20일 대전~천안간 76.1㎞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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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