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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 2일째…충북 '파죽지세'

2위 서울과 격차 벌리며 선두 유지

  • 웹출고시간2014.11.17 19:56:19
  • 최종수정2014.11.17 19:54:06
충북이 제60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 2일째 2위 서울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의 건각들은 대회 2일째인 17일 밀양∼대구 67.6㎞구간에서 3시간 35분 52초를 기록해 총계 7시간 24분 13초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날 충북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서울은 이날 3시간 38분 37초를 기록 총 7시간 29분 18초로 여전히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전날 4위를 달리던 경기가 이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총 7시간 32분 28초로 3위, 전남은 7시간 33분 42초로 4위에 올라있다.

충북은 이날 소구간 4곳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나머지 소구관에서도 4위 이상을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다.

충북은 1소구간인 밀양~상동 7.9㎞에서 김성은이 26분 33초로 1위를 달렸고 안병석이 2소구간인 상동~신도리 7.4㎞에서 22분47초로 3위로 골인했다.

또 김재민은 3소구간인 신도리~청도 8.0㎞구간에서 25분 33초로 3위, 신현수가 이날 가장 긴 소구간인 4소구간 청도~남성현 9.5㎞에서 29분 33초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손명준과 류지산도 각각 5, 6소구간인 남성현~남천 9.3㎞와 남천~경산 9.2㎞ 등 비교적 장거리 구간에서 1위로 달려 충북의 선두를 견인했다.

이명기와 장은영은 7, 8소구간인 경산~이천동 8.3㎞와 이천동~대구 8.0㎞에서 각각 26분 59초, 28분 01초를 기록하는 힘찬 레이스를 펼쳐 충북의 선두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충북은 대회 3일째인 18일 대구~김천 74.0㎞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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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