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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김윤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

  • 웹출고시간2014.11.04 17:08:18
  • 최종수정2014.11.04 17:08:16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개회식에 앞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전국체전 첫 3관왕을 배출해 충북선수단 상위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달빛축제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54kg(지적장애)에서 김윤회(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는 스쿼트 125kg, 데드리프트 155kg, 합계 280kg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윤회 선수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 3개를 모두 갈아치우는 활약으로 2위 경북선수와 29kg의 기록차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66kg(시각장애)에 출전한 장동만 선수도 스쿼트 145kg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은메달을 추가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정규필(뇌성마비)선수는 800m에서 3'06'8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미옥 선수는 창던지기(청각장애)에서 32m 78cm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800m에 출전한 이광식(단양고) 선수는 2'06'45를 기록했으나 1위와 1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좌식배구는 울산에 3:1로 승리해 8강에 올라 5일 전북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풀 리그로 펼쳐져 경기에 12:7, 인천에 2:1로 승리해 2승을 기록한 충북 여자 골볼은 서울과 1:1 무승부를 펼쳐 현재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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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