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장애인복지관 건립 ‘박차’

영동군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건립하고 있는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 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설계에 들어갔다. 사진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영동군이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상담·교육·재활·취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영동군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실시한 건축설계 현상공모에 접수된 3개의 공모작품 중 건축물의 공간구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두루 갖춘 정광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현재 설계에 들어가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영동읍 매천리 460번지 등 부지 2천486㎡에 건물 연면적 1천300㎡(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12월 준공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장애인복지관에는 상담실, 운동치료실, 물리치료실, 사회적응훈련실, 방과후교실, 조기교육실, 컴퓨터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영동지역에 마땅한 장애인복지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장애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