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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후원의 밤 앙드레 김 패션쇼’

충북 도민 ‘나눔 정신’ 세계에 알려

  • 웹출고시간2008.05.26 21:45: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앙드레 김 패션쇼가 26일 청원 문의면 청남대에서 정우택 도지사와 이기용 도교육감, 주한 외교사절단 등 400여명이 참가해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멋진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유니세프 후원기금 모금을 위한 앙드레김 패션쇼가 글렙 이바쉔쇼프 러시아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단과 김태희, 송승헌 등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6일 청남대 정크아트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8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협력도’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기후원회원 가입운동을 전개 중인 충북도는 이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지구촌 어린이의 위생환경 개선사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앙드레김 패션쇼를 주최했다.

패션쇼에는 글렙 이바쉔쇼프 러시아 대사, 이갈 카스피 이스라엘 대사, 제인 샬롯테 쿰스 뉴질랜드 대사, 빌헬름 동코 오스트리아 대사, 마씨모 안드레아 레제리 이태리 대사, 마르셀라 로페즈 브라보 페루 대사, 엔리끄 보르지스 포르투칼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국인 관광객, 도내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도민의 긍지를 표출하고 유니세프 협력 자치단체로서 건전한 기부문화 형성을 선도해 위상과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특별 패션쇼에 모델로도 출연한 정우택 지사는 인사말에서 “행복이란 물질의 풍요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믿는다”며 “도민들은 유니세프 협력도민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고통 받는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식량, 의료, 교육의 혜택을 나누어주는 유니세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 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패션쇼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 김홍민 기자

*유니세프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는 아동을 구제하기 위한 국제연합의 상설보조기관으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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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