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금천동 일원에 조성한 주말 행복텃밭 개장식을 했다. 행복텃밭은 지역 주민들이 주말 휴식공간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자치위가 해마다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이다. 개장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30㎡씩 총 30세대가 텃밭을 분양받았다. 주민자치위는 분양 수익금을 금천장학회 장학기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시 축산과 김대원 축산정책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업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를 열다' 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2017년 1월부터 축산과에서 근무하면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무허가축사 해결을 위한 축산농가 의견 청취와 관련부서 테마회의 등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 차장(고위공무원 '가'급·구 1급)에 김진숙(57·사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18일자로 승진·임명됐다. 인천에서 태어난 김 차장은 인화여고를 거쳐 1983년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한 해부터 85년까지 현대건설 설계실에서 근무하다 88년 기술고시 23회에 합격,국토교통부 공무원이 됐다. 94년에는 미국 위스콘신대메디슨캠퍼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도시 및 지역계획학)도 땄다. 이번에 중앙부처 기술직 여성공무원 중 최고위직에 오른 김 씨는 그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여성 공무원 최초의 사무관(5급), 과장, 국장, 기관장 등으로 승진한 기록을 갖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일처리가 깔끔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차장은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를 안전하고 여성 친화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안동오(CCS충북방송 기자)씨 장인상= 발인 5일 오전 11시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단양노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김경식(청주시 옥산면사무소 주무관)씨 별세=발인 20일(토) 오전 9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 장지 목련공원.
[충북일보=세종]세종시가 5급 이상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인사를 26일 했다.신설된 시민안전국장에는 이창주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노동영(총무과·파견),전석천(환경정책과장),김광배(토지정보과장) 씨 등 3명은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했다. 김영오(청춘조치원과) 씨 등 10명은 5급 승진요원이 됐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 김진화 소방장이 15년간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에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제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 소방장은 1997년 9월 1일 최초 임용돼 근무하며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져 2000년 6월 28일 제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사회복지학교 교육을 수료한 후 충청북도 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공동모금 활동과 제천사회복지협의회에 푸드뱅크 활동을 시작했다.이어 제천사회복지협의회 제사랑 봉사팀으로 소속돼 봉양읍 구학리 영광의 집·어상천면 석교리 승리의 집·고명동 밀알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월1회 이상 방문해 차량운행, 목욕 등 15년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진화 소방장은 "봉사는 중독되는 것 같다"며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해주고자 시작한 일이 오히려 저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김 소방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추천받아 2002년 3월 22일 충청북도 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장 표창과 2012년 11월 30일 제14회 기부식품제공사업 제천대회에서 제천시의회의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장남(세종시 연기면) 임재권 대표가 지난 4일 세종시청을 방문,이춘희 시장에게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 건설에 따라 타 지역으로 이주한 원주민과 어려운 세종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조합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햅쌀 20kg들이 400포(약 1천600만원 상당)도 함께 기탁했다. 이 회사는 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 3천700여가구 중 약 74%인 2천794가구원들이 결성한 주민생계조합(조합장 김종길) 소속이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부이사관(3급) 승진 △김상석 도시기획과장 △이상복 도시디자인과장 ◇기술서기관(4급) 승진△이경구 사업관리총괄과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재능을 모아 세종시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및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는 세종시에 국내 최고 두뇌 집단인 서울대 출신들의 모임이 생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거나 지역에 거주하는 인사 10여명은 지난해 11월 27일 조치원읍 모 음식점에서 '서울대총동창회 세종지부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유상수 세종시 행정부시장,전우홍 세종시 부교육감 등 고위공무원과 정부세종청사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이동규 주신통상 대표,송길룡 세종포스트 기자.조치원 서울치과 윤방원·박후섭 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응준 전 대전대총장 등 서울대총동창회 대전·충남지부 간부 4명도 참석했다. 세종지부 초대 임원진으로는 △회장에 이명훈 고려대 교수△부회장에 이동규 주신통상 대표 △총무에 최준호 충북일보 기자(세종본부장)가 선임됐다. 이명훈 회장과 최준호 총무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대 동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3년 서울대 총동창회 신년 교례회'에도 참석했다. 서울대총동창회 세종지부는 이르면 1월 중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믿음직한 육군,멋진 육군'의 롤모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늘을 지키는 육군항공 최고의 공격 헬기 사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에 선발된 제13항공단 501항공대대 소속 장일석 소령(35·학군 39기)의 각오가 남다르다.육군은 21일 오후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이덕춘 항공작전사령관 주관으로 '2012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열고 장 소령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장 소령은 지난 11월 12~20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최고 기량을 갖춘 조종사 17명이 출전한 '2012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400점 만점에 370점을 받아 최고 수준의 사격능력을 인정받았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장 소령은 지난 2001년 학군 39기로 임관, 26사단에서 소대장으로 복무하고 2003년 3월에 회전익 조종 147기 육군항공 조종사로 임명됐다. 곧 이어 500MD와 첫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86개월 동안 500MD의 조종간과 함께 해 왔다. 현재 13항공단 501항공대대 정작과장으로 근무 중이다.장 소령은 아버지와 형을 포함한 3부자가 장교 출신이다. 아버지 장계성씨(66)는 1969년 갑종 230기로 임관
대전시는 박상덕(56) 행정부시장 후임으로 노병찬(53·사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노 행정부시장 내정자는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1972-78)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78-83)를 졸업했다. 1985년 제 2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대전시 문화관광국장, 교통국장, 청와대 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지방행정연수원 기획지원부장 등을 지냈다. 취임식은 10일 오후에 열린다.대전/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