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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충주·제천에도 720가구 공급

청주 내덕동 행복주택 단지와 별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4.08.10 18:15:11
  • 최종수정2014.08.19 16:35:13
정부가 젊은 세대들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청주 내덕동 행복주택단지 건설과는 별도로 충주와 제천시에도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한다.<7월31일자 6면>

10일 국토교통부는 젊은 계층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올해 행복주택 2만6천 가구의 사업을 승인하고, 4천 가구 이상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 추진지구는 지방자치단체·LH 제안 등을 통한 후보지 발굴, 지자체 협의, 후보지선정협의회 논의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사업승인 대상 2만6천 가구에 대한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약 1만6천 가구(63%), 지방 약 1만 가구(37%)다.

충북은 제천 미니복합지구와 충주 첨단산업단지 지구 등 2곳에 720가구 규모가 추진된다.

제천 미니복합지구는 420가구에 대해 제천시가 직접 추진한다. 정부는 이 지역이 제천역(충북선)과 고속버스터미널, 국도 38호선 인근이고, 주위에 세명대학교(9천500명)·대원대학교(2천500명)·제천1·2일반산단(4천명) 등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주 첨단산단은 LH가 300가구 규모를 추진한다. 이 지역은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TG)와 주덕역(충북선)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충주 첨단산단(1천400명), 메가폴리스산단이 조성 중에 있다.

또 충주기업도시(1천300명), 한국교통대(7천명) 등이 상주하고 있어 행복주택 요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시 내덕동 행복주택단지는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제천과 충주의 행복주택은 올 상반기 사업 승인이 난 상태다.

특히 이들 지역에는 지자체와 정부부처 간 협의가 이루어지면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국공립어린이집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한편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주택이다. 오는 2017년까지 총 14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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