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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25 13:55:01
  • 최종수정2014.06.25 13:55:01
통합 청주시가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가운데 농업분야 통합은 큰 누수 없이 안정적인 통합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청원·청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통합 농업기술센터는 연구개발과가 신설되고, 현재의 강서동 청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관으로 거듭난다.

통합 센터는 현 청원농업기술센터에서 그 역할을 맡아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과, 연구개발과(신설)로 확대 운영되고, 실질적인 농업인 민원 해결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농업관에는 5급 지도관이 임명된다. 도시농업관은 도시 속의 체험농장, 텃밭, 귀농·귀촌 등 농업현장을 정서, 생명 등 순환교육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농기계임대사업은 지역관리소(청원 4곳, 청주 2곳)를 통해 지속적인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가부채 해결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농기계임대사업으로 농가부채를 약 20억~30억원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통합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하반기 금강환경유역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생물 생산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미생물을 이용한 농업, 하수정화, 텃밭용, 원예용 등 다양한 미생물을 생산 가능하게 된다.

윤명혁 청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의 통합은 화합면에서 문제될 게 없다"며 "단지 청원군 농업인과 청주 농업인 간 소외 받는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걱정은 했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농업은 도시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통합 청주시의 농업은 이제 도시민들과 호흡하는 농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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