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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9 16:11:21
  • 최종수정2014.06.09 16:11:01

충북도청 펜싱팀의 김예슬(사진 왼쪽부터), 채송오, 노가람, 임승민 선수가 전남 해남에서 열린 43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 플러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도청 펜싱팀(감독 김영기)이 전남 해남에서 열린 '43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플러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43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플러레 여자개인전에서 임승민(29)이 플러레 국가대표인 서울시청 전희숙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어 노가람(28)·김예슬(22)·채송오(25)·임승민(29)이 출전한 여자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부산시청을 팽팽한 긴장감 속에 28대 25로(시간종료)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서울시청을 45대 37로 먼저 45포인트를 따내 우승컵을 들어 안았다.

김영기(42) 충북도청 펜싱팀 감독은 강원도청에서 영입한 임승민이 꾸준한 실력 향상을 보여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앞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로 꼽았다.

김 감독은 "개인전과 단체전 밖에 없는 펜싱종목은 팀분위기가 가장 중요한데 기존 선수들 간의 팀내 호흡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투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실전감각을 최대한 살리고 하계강화훈련을 통한다면 제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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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