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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에 중독된 한국인, '바나나'로 탈출하자

팩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포만감 높여줘
바나나 속 영양소 '칼륨', 염분 배출 '촉진'

  • 웹출고시간2014.05.28 09:25:34
  • 최종수정2014.05.28 09:25:31

대표적인 국민 과일 중 하나인 바나나.

바나나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사시 사철 항상 만나볼 수 있어 매우 친근한 과일로 꼽힌다. 특히 바나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데 이는 바나나의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과 함께 영양소가 가져다주는 특별한 효과 때문이다.

바나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한 과일이다. 바나나를 먹으면 한국인이 자주 걸리는 질병에 대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와 찌개 등의 맵고 짠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나트륨의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

바나나는 이러한 나트륨 과다 섭취 방지에 매우 효율적인 과일이다. 바나나에는 100g 당 약 358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칼륨은 염분 과다 섭취에 의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함으로써 각종 성인 질환은 물론 붓기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최근 국내 비만 인구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바나나 섭취를 권장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높다. 단, 바나나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팩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높여준다. 공복감을 느끼지 않게 하여 식욕을 억제해주는 것. 이는 바나나 다이어트가 각광받는 주된 이유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요 질병이 나트륨 과다 섭취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바나나가 이로운 작용할 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특히 바나나를 이용한 다이어트는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성과는 매우 높은 방법으로 통한다."고 전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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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