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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청주시장 후보 '한범덕' 확정(종합)

1위 한범덕 54.78%, 2위 이종윤 45.21%
"통합청주시 선장으로서 무거운 책무 느낀다"

  • 웹출고시간2014.05.11 16:20:44
  • 최종수정2014.05.11 16:20:57
결국 한범덕 청주시장이 웃었다.

초대 통합청주시장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주자로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11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청주시장 후보 경선대회에서 한범덕 후보가 54.78%를 획득, 45.21%를 얻은 2위 이종윤 후보를 누르고 본선 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선 투표율은 52.31%다. 귄리당원 927명 중 485명이 투표했다.

1위를 차지한 한범덕 후보는 이날 권리당원 투표에서 254표(52.37%)를 얻고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57.20%를 얻었다.

2위 이종윤 후보는 권리당원·여론조사에서 각각 231표(47.62%), 42.80%를 획득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한범덕 후보는 수락발표에서 "이 순간 저는 기쁨보다 무거운 책무를, 영광보다는 소명의식을 느낀다"며 "너와 내가 없고 우리라는 공동체를 갖고 청주와 청원이 없는 새로운 통합청주시로 출범하기 위해 첫 번째 선장으로 소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후보는 이어 "지금 이 시간까지 통합의 주역이요 살신성인으로 달린 이종윤 군수에게 뜨거운 박수 보낸다"며 "통합 청주시의 출범과 아울러 탄탄한 기반으로 떠오르는 청주를 위해 모든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6·4지방선거를 이시종 지사, 이종윤 군수, 변재일·신언관 공동위원장과 함께 도지사, 시장, 군수, 도의회, 시의원 등 모든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며 "청주시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더 한층 뜨거운 힘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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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