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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성서 열차 2대 충돌 사망 66명, 부상 400여명으로 늘어

  • 웹출고시간2008.04.28 17:5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산둥성(山東省)에서 28일 오전 승객 열차 두 대가 충돌,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 당했다.

철도 당국은 "이날 오전 4시43분(현지시간) 쯔보(淄博)에서 베이징발 칭다오(靑島)행 T195 승객 열차가 옌타이(煙臺)에서 쉬저우(徐州)로 가던 5034 열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와 목격자들은 앞서 "대규모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 의료진과 구호팀이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은 "대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열차 10대의 객차가 전복돼 수로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날 열차 승객 가운데 4명의 프랑스인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400여명 중 70명 이상이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濟南) 철도 당국이 밝혔다.

수많은 승객들이 사고 직후 전복된 열차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고 일부는 열차 침대 시트로 몸을 감싸기도 했다.

13세 딸과 사고 현장을 가까스로 빠져나온 지난지역 출신 한 여성(38)은 "사고가 났을 때 우리는 자고 있었다. 일어났을 때 열차가 쿵 하고 멈추더니, 곧 출발하다 뒤집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 인근 한 화물 노동자는 "충돌한 열차를 볼 때 이들이 부딪힐 당시 최고 속도로 달리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철도부는 "T195 열차가 충돌 전 탈선했다"며 "류지준 부장이 현장에 구조팀 관리감독을 위해 파견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취재진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앰뷸런스와 철도 관련 차량만 현장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지난(濟南)과 칭다오 이를 잇는 철도 교통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칭다오로 가던 고속열차가 산둥성에서 철도 노동자를 덮쳐 18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 당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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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