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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영동빙벽장' 15일 개장

초·중·상급자 등반코스, 썰매장, 전망대, 먹거리 및 농산물 장터운영

  • 웹출고시간2014.01.13 11:13:06
  • 최종수정2014.01.13 11:13:01

오는 15일 개장하게 되는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

영동군 용산면 율리 금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빙벽장인 '영동빙벽장'이 15일 개장한다.

지난해 12월19일부터 가파른 절벽에 빙벽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지난 4일 영동빙벽장을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인해 빙벽등반 안전상 빙벽장 개장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9일부터 강추위가 몰려옴에 따라 완전히 결빙된 빙벽장 시설을 갖추어 개장키로 했다.

빙벽등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동빙벽장위원회가 시설운영과 안전관리 등 빙벽장 운영관리를 책임지며, 빙벽장 시설로는 40m 초·중급자 코스(사과봉, 배봉), 90m 상급자 코스(포도봉), 60m 중·상급자 코스(곶감봉), 사계절 등벽을 즐길 수 있는 25m 인공빙탑(철제 구조물)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구 송천교 등),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 등이 조성돼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영동의 다양한 먹거리와 곶감 등 농·특산물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민소득과 연계할 계획이다.

금강 지류인 초강천의 물을 수중모터로 끌어올려 얼린 영동빙벽장은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송천교 아래 200m지점에 볕이 잘 들지 않는 지형으로 4계절 산악레포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빙벽장 시설이용은 등반신고 및 서약서 작성하고 영동사랑상품권(1만원)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모든 안전은 100%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설이용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 043-744-88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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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