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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예산확보 기여도' 내년 지선 승패 가늠자

도내 유권자 122만명 중 청주·청원62만명
새누리-민주 공적 따라 표심 움직일듯
여야 지역의원들 막전막후 총력전 '주목'

  • 웹출고시간2013.10.17 19:28:22
  • 최종수정2013.10.17 23:28:38
충북 최대 현안인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시스템 통합)에 필요한 예산확보 '실적(實績)'에 따라 올해 안에 내년 6·4 도지사, 통합 청주시장 등의 선거승패를 가늠할 수 있어 보인다.

지난해 19대 총선 기준 충북 총 선거인수 122만2천879명 중 50%가 넘는 투표권을 갖고 있는 청주·청원 유권자들이 이 문제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19대 총선, 8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유권자수는 △청주 상당 18만4천893명 △흥덕갑 16만238명 △흥덕을 15만7천436명 △청원 11만9천273명. 합계 62만1천840명.

△충주 16만5천481명 △제천·단양 13만6천669명 △보은·옥천·영동 11만6천370명 △증평·진천·괴산·음성 18만2천519명. 합계 60만1천39명.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청원군 의회, 청원·청주통합 시·군민협의회, 충북경실련 등은 지난달 초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에서 시스템 통합에 따른 국비 115억원(총 예산 255억원)이 전액 미반영 뒤 "박근혜 대통령의 '청주·청원 통합 적극지원 공약이행'"을 촉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일부에선 서울로 상경해 국회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까지 한다.

일련의 기류를 볼 때 새누리당과 민주당 중 어느 당이 더 큰 공(功)을 세우느냐에 따라 청주·청원 유권자들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국비확보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새누리당은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총 5명의 국회의원들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안행부로부터 "확실히 지원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다.

충북의원들은 국회 예산심의 전 당 지도부와 국회 안행위원들을 상대로 설명·설득하는 등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변재일(청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달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실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예산반영을 촉구했다.

4일 충북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선 "국회 예결위 야당간사인 최재천 의원에게 '민주당이 합의하지 않은 예산안은 절대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혀 막전막후에서 뛰고 있음을 알렸다.

어느 당이 결정적 기여를 해 6·4 지방선거 판을 유리하게 짤지 주목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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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