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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예산 미반영, 대가 치르게 될 것"

김한길 민주당 대표 청주 방문, 박 대통령 맹비난

  • 웹출고시간2013.10.06 18:23:23
  • 최종수정2013.10.06 16:32:22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통합 청주시 국고 지원에 등을 돌린 정부를 맹공격했다.

지난 4일 청주를 방문한 김 대표는 정치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예산안에 통합시 관련 예산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한 뒤 "그러지 않았길 바라지만 만약 정부·여당이 충북도·청주시·청원군 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야당 소속이라서 그랬다면(예산 지원을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차원에서 (당론으로 결정해) 적극 돕겠다"고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입을 모았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독화살도 쉬지 않고 날렸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속도조절론'이라는 이유로 경제민주화를 포기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복지공약도 백지화하고 있다"며 "거짓말 공약(空約)으로 대통령이 돼놓고도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로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약을 지키지 않고, 민생을 돌보지 않는 박 대통령의 태도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보·통일 분야에 한정된 박 대통령의 지지율 거품은 머지않아 그 한계를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열린 청주 성안길 '민주·민생살리기 충북결의대회' 거리연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20만원씩 주겠다고 하더니, 또 아이를 낳기만 하면 나라가 책임지겠다고 하더니 막상 당선되고 나서는 돈을 더 쓸 수가 없다며 공약을 뒤집고 있다"며 "온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는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충북에 약속한 대선공약도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됐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옥동자를 낳게 해준다고 했으나 최근 정부예산에선 단 한 푼도 통합시 지원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몰아세웠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초실종' 사건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 대표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잘 있고, 지금도 잘 있는 NLL(북방한계선)을 정쟁 도구로 활용하는 게 안타깝다. 정부·여당은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검찰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자"며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문제를 놓고 생산적인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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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