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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세종시 BRT 타기 편해진다

오송~첫마을 운행횟수 하루 편도 11회→30회로 늘려
CNG하이브리드버스 1일 편도 6회 추가 투입
막차 운행 시간 늦추고,첫차 출발 시각은 앞당기고

  • 웹출고시간2012.12.31 19:3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세종시BRT 타기가 한결 편리해진다.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도 운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오송역~세종시~대전 반석역 구간에서 운행 중인 바이모달트램이 세종시 첫마을 정류장에 정차한 모습.

ⓒ 최준호 기자
새해 1월 2일부터는 세종시의 첨단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이용하기가 편리해진다.
기존 차종인 2칸짜리 바이모달트램 외에 CNG하이브리드버스가 고정적으로 투입되면서 운행 횟수가 크게 늘어난다. 막차 운행 시각은 늦어지고,첫차 출발 시각은 앞당겨진진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세종시 BRT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첫마을~오송 집중 운행=2012년 9월 19일부터 오송역~세종시~대전 반석지하철역 구간에서 시범 운행 중인 BRT는 당초 모든 구간에서 하루에 편도 12회(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운행됐다. 이어 11월 5일부터는 하루에 편도 11회로 운행 횟수가 줄어들면서,전 구간 운행 버스도 9회로 감소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첫마을~오송역 구간은 운행 횟수가 현재보다 크게 늘어난다.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승객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29일부터 유료로 운행중인 세종,청주 시내버스(751번,770번)를 포함해 하루 운행 횟수가 현재의 2.7배인 편도 30회로 증가한다. 하지만 반석역→첫마을 방면은 하루 13회로 2회 늘어나고,첫마을→반석역 구간은 하루 9회로 종전보다 오히려 2회 줄어든다.

◇CNG하이브리드버스 추가 투입=기존 차종(바이모달트램) 2대 외에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1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버스 시간표에서 'BRT3'라고 표시되는 이 차량은 하루에 편도 6회 운행한다. 이 버스는 오후 9시 30분 오송역을 출발하는 차량만 오송→첫마을 구간을 운행하고,나머지 차량은 모두 전 구간을 운행한다. 이 차량은 2칸짜리 기존 바이모달트램과 달리 1칸짜리여서 승차 인원이 적다. 그러나 바이모달트램과 마찬가지로 요금은 무료다.

◇막차 운행 시간 늦추기=BRT는 그 동안 저녁 늦은 시간에는 운행하지 않아 야근 공무원 등의 불만이 많았다. 예컨대 오송역 방면의 경우 막차가 반석역에서 오후 6시 30분,첫마을에서 6시 50분,정부세종청사에서는 6시 55분에 출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막차인 CNG하이브리드버스가 오후 8시 40분 반석역,9시 첫마을,9시 5분에 세종청사를 출발해 9시 28분 오송역에 도착한다. 첫마을→오송역 구간 막차는 오후 9시 50분 첫마을을 출발하는 770번 세종시내버스(요금 1천200원·어른 기준)다.

 반대 방향(오송역→첫마을)의 경우 지금까지는 오송역을 오후 6시 50분 출발하는 차량은 반석역,오후 7시 40분 출발하는 차량은 첫마을까지만 운행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무료인 바이모달트램은 오후 9시 30분,유료인 770번 시내버스는 오후 10시 25분 각각 오송역을 출발해 첫마을까지 간다.

◇첫차 출발 시각 앞당기기=막차와 달리 첫차 출발 시각은 앞당겨진다.
오송역 방면의 경우 첫마을 출발 시각이 '오전 6시 45분'에서 '오전 6시'로 앞당겨진다. 반대 방향의 오송역 출발 시각은 '오전 7시 40분'에서 '오전 6시 50분'으로 조정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1월 하순경에는 기존 바이모달트램 2대 중 1대를 철수시켜 상용화를 위한 안전인증 및 형식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대신 CNG하이브리드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새해부터 세종시 BRT 노선에 추가 투입될 차량인 현대 CNG하이브리드버스.

ⓒ 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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