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종윤 청원군수 "지방교부세 연장·시청사 건립비 지원 받을 것"

  • 웹출고시간2012.11.20 20:1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지방교부세 산정특례기간 연장과 시청사 건립비를 반드시 지원해 줘야 한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의 내용 중 정부로부터 지원받아야 할 두 가지를 이 같이 꼽았다.

이는 '창원시특별법'에 없는 +α(플러스알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군수는 "청원·청주 통합은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투표에 의해 이룬 자율 통합"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가 주도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α를 지원해 주는 게 타당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서 통합을 이룬 창원시의 지방교부세 산정특례기간은 4년이다. 창원시는 4년간 3천4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한 뒤 "따라서 통합 청주시도 3천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일 뿐"이라며 "우리는 적자보존 비용이 1년에 25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런 만큼 250억원씩 12년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터무니 없는 것을 해달라는 게 아니라 통합이 되면서 교부세 지원이 연간 250억원이 줄어드는 만큼 이를 보전해 달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시청사 건립비 지원과 관련해선, "일부에서 청원군청, 청주시청 건물과 땅을 팔아서 시청사를 지으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청원군청 내엔 문화재가 있어서 매입할 사람이 없고, 청주시청의 경우 땅을 팔아도 다른 부지를 매입할 수 있는 재원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에선 시청사 건립 지원의 전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며 반대 입장을 표하는데 자율적으로 결정한 통합인 만큼 그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줘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다른 시·도에서도자율적 통합의 붐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구청사 건립비 지원 요구는 무리란 지적에 대해선, "청원군만 청사 건립비를 지원하면 다른 자방자치단체에서 가만히 있겠느냐고 하는데 통합 시·군에 한해서 지원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군수는 "연내 특례법 통과가 목표"라고 전제한 뒤 "군민들에게 특례와 상생발전 등을 약속하고 투표를 하게 된 것"이라며 "여야 의원들과 아직도 통합에 반대하는 분들을 계속 설득하겠다. 반드시 특례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선 이날 특례법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특례법은 21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받은 뒤 22일 법제사법위원회 심의 후 23일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지게 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