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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부근 현장, 열흘만에 가 보니…

"쓰레기는 사라졌지만 방치된 폐오토바이는 그대로"

  • 웹출고시간2012.06.14 15:0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후문 부근에서 목격된 폐오토바이. 한 달여째 쓰레기와 함께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친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고려대 세종캠퍼스 후문앞.

고려대와 홍익대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대학가여서,도시미관이 다른 곳보다 더욱 깨끗해야 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 왕복 4차로옆엔 한 달여전부터 일본제 오토바이 한 대가 방치돼 있어 본지는 지난 4일자 7면에 이를 기사화했다.

보도가 나간 지 10일째인 14일 오후 1시께 현장.

14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후문 부근에서 목격된 폐오토바이. 인근에 있던 쓰레기는 치워졌으나 오토바이는 세워진 채 그대로다.

오토바이 주변에 있던 쓰레기를 말끔히 사라졌다. 하지만 땅에 뉘어져 있던 오토바이는 똑바로 세워진 채 그대로 방치돼 있다. 아마 쓰레기 처리를 맡은 기관에서 오토바이는 폐기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곳은 국도 1호선 주변이어서 여름철이면 행락객도 많이 지나간다. 다음달 1일부터 이곳을 포함한 연기군 전역이 세종시로 편입되는 데다,다음날에는 인근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정부 요인(VIP)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출범 기념식도 열린다. 누군가가 버리고 간 오토바이는 폐기물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일까.

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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