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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주부 선수'언론 스포트라이트

남편은 코치, 생후 5개월 딸과 동행
첫날 예선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 마셔

  • 웹출고시간2012.04.26 19:4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대회에 참가한 쿠웨이트 여자 대표선수인 알리아 콸리(오른쪽 2번째)와 코치이자 남편인 히탐 알라와니, 그리고 5개월 된 딸 니자 알라와니.

2012런던올림픽 조정아시아 예선대회 첫 번째 날인 26일 국내외 매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선수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쿠웨이트 여자대표 선수인 알리아 콸리(28).

남편인 히탐 알라와니(50)와 5개월 된 딸 니자 알라와니 등 한가족이 경기장에 동행한 것.가족이 함께 오게 된 이유는 남편이 코치이기 때문이다.

알리아 콸리는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에서 여자싱글스컬 출전권을 따게 된다면 쿠웨이트에서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올림픽에 나가게 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아이를 가진 이후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이 아이는 내겐 작은 별과 같다"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게 된다면 모든 게 이 아이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망과는 달리 알리아 콸리는 인터뷰 직후 출전한 여자싱클스컬에서 최하위를 기록, 탈락의 고비를 마셨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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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