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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연수원 야구장 사용' 청주고-야구연합회 마찰

야구연합회 "청고 동문 때문에 야구장 사용 못해"
운영권자 청주고 "공정한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2.01.03 19:01: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을 10여년 간 사용해 온 청주시야구연합회와 야구장 운영권을 쥐고 있는 청주고 간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청주고와 청주시야구협회 등에 따르면 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은 지난 2008년 5월 청주공고 야구부가 청주고로 이전되면서 4년째 청주고에서 운영하고 있다.

야구연합회는 10여년 전부터 연합회 소속 동호인 클럽이 주말을 이용해 이 야구장을 사용하면서 후원금 명목으로 도내 중·고교 야구부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청주고 출신으로 동문 후원회 일을 맡고 있는 박모씨가 연수원 야구장을 사용하겠다고 청주고에 민원을 넣으면서 야구연합회와 박모씨 간의 마찰이 생겼다.

청주고는 양측의 의견 조율에 나섰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용권을 놓고 공개입찰을 붙이기로 했다.

야구연합회 관계자는 "10여년을 사용해 오면서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연합회 소속 70~80개 동호인들이 청주고 야구부에 후원을 하면서 감사의 뜻도 전했는데 이제와서 입찰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청주고 관계자는 "박씨는 지난해 11월 말께 처음 야구장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야구연합회와 조율을 위해 대화를 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지난달 15일 박씨가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해 공정하게 사용권을 주기 위해 입찰을 붙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단재연수원 야구장은 1일 사용료가 6만원으로 1년을 사용할 경우 600만원 정도가 된다.

청주고 관계자는 "2월부터 시즌이 시작되므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단재연수원장의 허가를 받아 이달 중순께 공개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고가 야구장을 입찰에 붙일 경우 입찰금액은 모두 충북도교육청의 세입예산으로 처리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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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