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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이오와 승리로 고민에 빠진 흑인사회

  • 웹출고시간2008.01.06 12:5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 흑인사회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아이오와주 코커스 승리에 고무돼 있지만 흑인 지도자들에게는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현지시간) 백인유권자가 대다수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오바마 의원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지지했던 흑인 지도자들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수의 흑인사회 지도자들이 인종적 동질성을 가진 오바마 의원 대신 클린턴 의원을 지지하고 있지만 오바마 의원이 아이오와주에서 승리, 전국적인 지지 확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저널은 오바마 진영도 이미 클린턴 지지를 선언한 흑인 지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오바마 승리에 고무된 흑인 유권자들과 클린턴 지지를 고수하고 있는 흑인 지도자들 사이에 분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저널은 아직 클린턴 지지를 선언했던 흑인 지도자들의 가시적인 이탈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흑인 지도자들과 클린턴 부부의 깊은 유대관계를 감안할 때 이탈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불투명하지만 아이오와주에서 처럼 신구세대 간 갈등이 흑인사회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의원의 아이오와주 승리가 흑인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많은 흑인들이 그의 승리에 자부심과 함께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과거에도 제시 잭슨 목사 등이 대선후보 결정을 위한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적이 있었지만 후보로 선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오바마 의원이 처음이라면서 흑인 사회가 백인이 절대 다수인 아이오와주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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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