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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내년 예산 63억여원 편성

제10차 이사회 개최…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처리

  • 웹출고시간2011.12.28 21:3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체육회 제10차 이사회

2012년도 충북도체육회 예산이 올해보다 4억여원 늘어난 63억8천만원으로 편성됐다.

또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충주시에서 개최된다.

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도체육회의 내년도 사업예산은 63억8천만원으로 편성했으며 증액된 사업예산으로는 경기력향상을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강화훈련 및 파견비로 1억3천만원 증액됐고, 체육진흥사업비로 전임지도자 3명 증원 등 1억6천400만원, 원활한 경기단체운영을 위해 경기단체행정지원을 6천300만원이 증액됐다.

무더운 여름철 강화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충북스포츠센터 훈련장에 냉방비 설치비로 6천만원을 반영해 도 대표 훈련여건이 향상된다.

또 내년 충주에서 개최될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선수보호위원회 규정개정(안),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요강 변경(안), 충북당구연맹 정가맹승인(안), 201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201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시종 회장은 "올 한해 충북체육은 열악한 체육환경 속에서도 충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한마음 한 뜻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 '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6연패, '40회 전국소년체전' 2년 연속 3위 달성, 스포츠토토 여자실업축구팀 창단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고 전제한 뒤 "오는 2016년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유치를 위해 이사님들을 비롯한 충북체육인 모두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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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