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선 5기 충북도 공약 '순풍에 돛'

102개 중 100개 완료·추진중

  • 웹출고시간2011.06.26 20:1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7월1일이면 민선5기 충북호가 출항한 지 꼭 1년을 맞는다. 충북호 선장인 이시종 지사가 공약(空約)한 각종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각 실·국장, 관계 공무원,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위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보고회를 토대로 할 때 민선5기 충북호는 순항 중이다.

민선 5기 출범 후 이 지사가 공약한 5대 분야 102개 공약사업(11조6천769억원) 중 18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이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82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에 있으며 2개 사업은 미흡한 것으로 자체 판단했다.

분야별로 보면 '찾아가는 평생복지' 분야의 경우 총 25개 사업(1조5천23억원) 중 초·중학생 무상급식 및 도내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완료됐다.

영·유아 무상보육 단계적 실시,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 등 22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호자 없는 공립병원 확충사업은 사업 확대에 막대한 지방비가 투입되는 관계로 미흡했다. 도는 이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단계다.

'살맛나는 서민경제' 분야는 총 13개 사업(4천246억원) 중 북부권역 여성새로일하기 지원센터 설치사업이 완료됐다.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총 487개 업체 4조 1천100억 원이 투자된 기업유치 활성화 사업 등 12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농촌도시 균형발전' 분야는 총 32개 사업(9조5천325억원) 중 아파트 품질검수단 설치, 충북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등 4개 사업이 완료됐다.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청주 국제공항활성화,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확대 유치 사업 등 27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난항이 거듭됐던 보은 첨단산업단지 조성 지원 사업은 지난 4월 '중간점검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도와 보은군, 충북개발공사가 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창의적인 문화예술' 분야는 총 16개 사업(1천883억원) 중 충북도 지정예술단 운영, 여자축구 실업팀 유치, 충북 4대강 사업 재검토 사업이 완료됐다.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 원 추가 조성, 도민 참여형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사업과 지난 5월 4일 선포식을 개최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사업 등은 정상추진 중이다.

'참여하는 열린도정' 분야는 총 16개 사업(292억원) 중 도지사 관사 개방 및 활용, 전략조정 지원형 조직개편, 중앙부처 및 도, 시·군간 인사교류 활성화 사업 등 8개 사업이 완료 또는 이행됐다. 전통문화진흥사업 확대,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 등 7개 사업이 정상 추진중이며, 일사천리(1472) 도민 콜센터 구축 및 활용사업은 효율성 여부를 판단해 현실에 맞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한 뒤 추진키로 했다.

주준길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장은 "민선 5기 각종 공약사업이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여건변화에 따라 계획을 변경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충북도에 건의하는 등 민선 5기 도정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