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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초평면 아파트 건립 절실

주거공간 부족·인구 유입 걸림돌 지적…단기적 주택 확보 '난항'

  • 웹출고시간2010.07.13 15:03: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내 공동주택(아파트) 가구수가 1만 가구에 육박하고 있지만 초평면에는 아파트가 전무해 주거공간 부족으로 아파트 건립이 절실하다.

진천군 내에는 지난해 말 기준 아파트가 75단지 163동 9천712가구에 이르고 있다.

7개 읍·면별로는 인구수 1, 2위인 진천읍과 광혜원면에 80% 가량이 밀집해 있고 나머지는 문백면, 백곡면, 이월면, 덕산면 등 4개 면에 분산돼 있다.

그러나 초평면에는 1동의 아파트도 없어 주거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에 초평면(3천902명·이하 6월 말 기준)과 인구수가 비슷한 문백면(4천38명)에는 2단지 3동에 359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있고 초평면보다 인구수가 적은 백곡면(2천200명)에도 48가구 규모의 아파트 1동이 건립돼 있다.

초평면은 이처럼 군 내에서는 유일하게 아파트가 없어 거주공간 부족과 함께 인구 유입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면 관계자는 "초평면이 진천읍과 증평군 증평읍 사이에 위치해 상권이 형성되지 않는 것도 아파트 건립 여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초평면은 인근에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장이 설치되면서 주민들은 군으로부터 소득지원 사업비 110억 원을 지원받아 이 가운데 75억 원을 장학재단기금으로 조성했다.

이 지역은 장학재단 기금 설립으로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거주공간 부족으로 전입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군이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이 지역에 택지개발을 계획하고 있지만 중장기 계획이다보니 단기적인 주택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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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