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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취임 "소통·화합, 민·관협치시대 열겠다"

  • 웹출고시간2010.07.01 15:3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취임 선서하는 염홍철 대전시장

민선 5기 제10대 염홍철 대전시장은 1일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치시대를 활짝 열어, 한국의 신 중심도시, 대전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염 시장은 또, 세종시와 관련 "세종시의 입주기업 용지 문제를 대전이 해결할 수 있다"면서 "입주 기업들과 접촉을 해 왔고,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대전에 오겠다) 약속한 기업이 있다"고 밝혔다.

염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대강당에서 대전시민, 공직자, 부인 이종숙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 10대 대전시장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통해 "소통은 화합을 이뤄내고, 화합은 일의 원동력이다. 또 일을 통해 대전발전이 이뤄진다는 점을 생각할때 소통이야말로 대전 발전의 원천이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기존 정책 기조는 유지되어야 한다. 그것이 신뢰의 행정이다"며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 개선해 가는 집권 초기 시정운용 방향을 시사했다.

염 시장은 6·2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제가 당선돼서가 아니라 대전 충청의 힘이 일방통행적 행태를 물리치고, 세종시의 원안 추진을 확정했다"면서 "대전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규정했다.

◇ 집권 초기 역점 방향

염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시정의 주요 역점시책으로 ▲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일자리, 먹을거리가 넉넉한 대전을 만들고 ▲소외된 사람, 소외된 지역이 없는 고루 잘사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이와함께 ▲태어날 때 부모의 사회적 신분에 의해 평생의 삶이 결정되서는 안된다는 교육철학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나눔과 섬김의 도시, 격조높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그러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관광단지 등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사업을 7월부터 시작하고, 사이언스타워의 PF방식 조성 가능성 검토, 명품축제, 호수공원 등에 우선 역점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대전 상생 보완할 것"

세종시와 관련 염 시장은 "대전과 세종시는 근본적으로 상생, 윈윈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가면 대전의 위상도 높아지고, 경제적 부가가치도 높아 질 것이다"며 "세종시가 온전하게 건설돼 대전과 함께 제2수도권으로 도약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시의 기업 유치 애로점에 대해 "최근 기업들이 세종시 수정안과 똑 같이 유치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인센티브 보다 용지의 문제이다. 9부2처2청의 중앙행정부처 이전에 따라 가용할 수 있는 용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염 시장은 이어 "대전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대덕연구개발특내 산업단지 용지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도시에서 불과 5~10분 거리에 대덕연구단지가 있고,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세종시 입지와 차이가 없을 것이다"고 말해 기업 유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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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