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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1 09:4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범석

청주 소명교회 담임목사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이 마음에 간직하면 좋은 4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마음의 두레박, 둘째 이해(理解)라는 사닥다리, 셋째 상상력의 색안경, 넷째 낙관의 망원경이다.

치열한 삶을 행복으로 안내하는 한국의 탈무드라고 평하는 차동엽이 지은 '무지개 원리'에 보면 '꿈을 이루는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를 말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둘째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셋째 꿈을 품으라, 넷째 성취를 믿으라, 다섯째 말을 다스리라, 여섯째 습관을 길들이라, 일곱째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전라남도 해남 산정리라는 시골에 개구쟁이 소년이 살고 있었다. 구슬치기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중학교에 진학할 수가 없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남의 집 머슴이었다. 이 소년은 학교에 갈 형편이 안됐던 것이다. 그러나 소년은 공부를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40일 동안 꼬박 쉬지 않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편지를 썼다. 편지 제목은'하나님 전상서'였다. 소년은'하나님, 저는 공부하고 싶습니다. 길을 열어주세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해도 좋고, 굶어도 좋으니 공부만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우표도 못 붙이고 우체통에 넣었다. 편지 받을 사람도'하나님 전상서'라고 쓴 그대로였다. 우체부 아저씨가 이 편지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해남읍 교회 목사님께 갖다 드렸다. 그 편지를 읽고 감동 받으신 목사님은 그 소년을 아들로 삼고 학교도 보내주셨다. 그 소년은 중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했다. 신학대학에서 공부한 뒤 독일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총장이 되었다.

그가 바로 한신대학교의 전 총장 오영석 박사이다. 하나님을 향하는 신앙 안에는 꿈과 비전이 있고 또 그것을 이루어 갈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하지 않은 꿈은 의미 없는 꿈이 될 수밖에 없다. 야곱의 사닥다리의 꿈은 하나님을 향한 꿈이었다.

첫째, 땅에서 하늘까지 이어진 사닥다리 꿈

사닥다리는 무엇에 쓰는 도구인가?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구이다. 이 사닥다리 환상의 꿈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말씀 붙잡고 하나님을 향하여 사닥다리를 올라가는 그 순간부터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꿈은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사자가 잘 올라가도록 도와주신다. 야곱에게는 축복도 약속하셨다. ①자손의 번성(13절) ②복의 근원(14절) ③함께 하심(15절)이다.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말씀은 하나님에게 까지 이어진 사닥다리이다. ?사닥다리는 하나님과 교제이며 예배를 의미한다. 야곱은 누웠던 곳을 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이라 하여 베개 하였던 돌로 기둥을 세우고 기름을 부었고 그곳 이름을 벨엘이라 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이다. 예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하늘로 향하는 사닥다리에 내가 한 계단씩 올라가는 365일 아름다운 생활신앙의 모습을 말씀하는 것이다. ?사닥다리는 예수님 십자가의 모형이다. 십자가는 천국으로 연결된 사닥다리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천국의 꿈, 영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은 예수님 십자가뿐이다.

둘째, 꿈을 성취하는데도 사닥다리 같은 단계가 있다.

푯대를 향하여 전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푯대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이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3:13-14) ?사닥다리는 계단, 단계, 과정을 의미한다. 꿈은 6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고 한다. ①둥지를 짓는 단계 ②꿈의 시련 단계 ③투자의 단계 ④부정적 사고를 물리치는 단계(실패의 공포) ⑤멈춤의 단계(시련, 슬럼프, 재 조종, 어려운 시기) ⑥다음은 최고의 단계이다. ?신앙 안에서 꿈을 이루려하면 내 몸을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께 드려진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신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 같은 산 제물의 삶이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릴 수 있다.

기도 / 꿈의 성취를 위하여 인내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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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