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선물 보따리' 푼 이명박 대통령

경제자유구역 지정·수도권전철 연장 약속

  • 웹출고시간2010.02.09 18:35: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전철 연장 등을 약속했다.

9일 충북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북도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 대통령은 9일 정우택 충북지사로부터 충북의 현안을 건의받은 자리에서 이같은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이 대통령은 "공직사회에서 검토한다는 것은 안 해준다는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충북의 숙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청주공항의 MRO 및 항공정비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겠다"며 배석한 정부 관계자에게 "바로 시행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충북에는 이미 들어온 기업이 많고, 들어올 기업도 대기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충북의 오송·오창 지역은 이미 준비가 돼 있고, 인프라도 돼 있으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청주공항과 관련해 여러 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내륙공항을 하나 정도는 중심공항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며 "충북이 추진 중인 MRO단지는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이 지역에 세종시도 생기고 물류 중심 인적 왕래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청주공항은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며 "청주에서 천안까지 수도권 전철을 연결하는 것이 청주공항 발전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도로보다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유럽 등 선진국의 추세인 만큼, 국토해양부가 적극적으로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지시했다.

그러나 태생국가산업단지지정,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지정, 국립노화연구소*오송) 조기 건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정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