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대, 약학대학 신청 포기

정부, 충북 인원배정 없어… 홀대론 부상

  • 웹출고시간2009.12.13 18:0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대가 약학대학 신설 신청을 포기했다.

청주대의 약학대학 신청 포기는 보건복지부의 약대정원과 교과부의 정원외선발 등이 충북에는 단 1명도 배정되지 않은 때문으로 알려져 향후 충북 홀대론까지 제지되고 있다.

교과부가 지난 11일 약대 신설 대학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33개 대학이 약대신설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개교, 대구 3개교, 인천 4개교, 충남 8개교, 전남 5개교, 경남 4개교 등 모두 33개교로 충북에서 약대신설을 추진중이던 청주대는 신청을 포기했다.

정부가 약대 신설을 위해 배정한 인원은 경기 100명, 대구 등 기타지역 각각 50명씩으로 충북과 강원도는 단 1명도 배정되지 않아 향후 홀대론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6개 지역에 350명을 배정하고 나머지 40명은 기존의 약대가 있는 부산에 20명, 대전에 10명, 강원에 10명을 배정할 것으로 알려져 '충북홀대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약대신설을 증원한 대학중 고려대는 충죽 오송에 확보한 1만여평의 부지에 1천500여평의 약초원과 건평 4천400평 규모의 신약개발첨단연구센터 건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홍익대도 오송 첨당의료복합단지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인력과 실무능력을 갖춘 약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약대신설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충북에는 약대 신설 인원을 단 1명도 배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타 지역대학들이 충북을 상대로 약대 설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이용하고 있다"며 "충북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