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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18 22:1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은 17일 "청원군이 오창산단 내 호수공원 개발을 추진하면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8천441가구의 입주자 대표 모임인 오창테크노폴리스연합회(회장 이명재)는 이날 청원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수공원은 우리가 2004년 아파트 분양 당시 계약을 하게 됐던 첫 번째 조건이었던 만큼 개발은 절대 불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청원군은 호수공원 개발 민간제안자인 J사와의 협의에서 (상업시설을 설치하는)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의 기자회견은 군이 충북도의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J사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벌이기로 하는 등 사실상 호수공원 개발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군은 15만 5천100㎡ 규모로 오창산단 개발 이전 농업용수를 공급했던 방죽과 임야로 구성된 호수공원 관광 명소화를 위해 2005년 8월부터 민간투자자 공모 공고를 내는 등 개발 절차를 밟다 녹지 훼손,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입주민 상당수의 반대에 부딪히자 올 2월 개발 보류 결정을 내렸다.

군은 하지만 공모에 단독 응모했던 J사가 이 조치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심판에 대해 도가 "J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결정하자 애초 공고 내용에 따라 협의에 나서게 됐다.

한편 연합회는 오창산단의 쓰레기매립장 광역화와 소각장 설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우선 분양 당시 매립장이 조성되는 것을 고지하지 않은 아파트 시행사들을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뒤 (타 시.도의 쓰레기를 반입하는) 매립장 광역화 등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원점에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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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