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20~24일까지 충북북부지역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4대 기초노동질서는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이다. 이는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동관계법 사항이라는 것이 노동지청의 설명이다. 충북북부지역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종사 근로자 비율은 34.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 총 근로자 수는 19만8천191명이고, 이 중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수 6만9천106명이다. 하지만 사업주의 노동관계법 이해 부족으로 노무관리가 취약하고, 임금체불과 같은 노동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노동지청은 올해부터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를 '현장예방점검의 날'로 정하고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노동지청은 올해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점검·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임금체불 등 법 위반 사업장 50개소를 적발하고, 근로자 301명의 임금체불액 약 3억7천만 원을 확인해 이를 지급하도록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월 한 달간 면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후원금 집중 모금 활동을 펼쳐 700여만 원을 모았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면내 식당과 농원을 일일이 방문해 후원금 모금 독려와 협의체 활동 사항을 홍보한 결과다. 이 협의체는 지난 13일 모금에 동참한 김천진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일시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맡겼다. 후원금은 충북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액 군 협의체(이원면협의체)에서 관리한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전국민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원면의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일상 회복과 함께 자신의 건강 문제에 관심을 두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가관리를 실천할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레드서클 아카데미'운영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교육을 하는 중이다.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올바른 자가관리를 유도하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으로 이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군 보건소는 오는 27~28일 옥천 통합복지센터에서 고혈압, 당뇨병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 건강한 여름나기 교육을 할 예정이다. 강사는 영양, 약물, 스트레스 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혈압, 혈당 측정, 건강상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홍보에도 나선다. 최봉화 군 방문보건팀장은 "노인만 아니라 군내 사업장의 젊은 연령층까지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며"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군내 병·의원 전문의, 약사, 대학교 전문인력을 초빙해 강의를 맡길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 최종 주자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거나 군 출신으로 각종 대회에서 옥천을 빛낸 체육인이다. 나이, 성별, 주소 등은 제한 없다. 신청은 옥천 지역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한 추진위원의 추천서를 받아 군 도민체전 TF팀(043-730-4722)으로 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4일까지 추천서를 접수한 뒤 내부 심의를 거쳐 4~5명의 최종 주자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주자단은 본인과 가족 1인을 동반해 대회 개막식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군은 최종 주자단 선발을 위한 심의 과정과 확정자 명단은 개막식 때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추천 서식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 알림마당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림청 주관 2022년(2021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산림청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등 7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 산림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림사업 340ha, 숲가꾸기 사업 2천ha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산림보호 단속 달성률과 산림피해지 복구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 방제 실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도 조림사업 226ha, 숲가꾸기 사업 2천500ha를 시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기에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로 인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청사 앞 광장의 빈공간에 꽃으로 가득한 테마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충주시 푸른도시과의 테마화단 조성사업에 따라 조성된 테마화단에는 녹지 공간이 부족한 도심지 환경을 고려해 금송, 삼색조팝, 흰말재나무, 흰줄무늬 억새, 충꽃 등 총 29종이 식재됐다. 특히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목재벤치와 손하트모양 포토존 등도 설치했다. 노희경 연수동장은 "청사에 화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조성까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푸른도시과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꽃과 나무를 보며 일상 속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께 위로와 감동을 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16일 늦은 나이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남평자(75) 씨를 소개했다. 남 씨는 오랫동안 화원을 운영하다가 며느리에게 물려준 후, 친구의 소개로 2015년 열린학교를 찾아 어린 시절에 하지 못했던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학업에 열정적으로 매진한 결과 2016년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이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헙 고급과정에도 합격했다. 2017년부터는 대학교 진학에 도전해 불합격이라는 결과에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을 이어가 2018년 한국교통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는 향교에서 한시와 한문도 배우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도 불구하고 교수와 학우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가며 평생학습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남 씨는 "공부하는 것이 고생스럽긴 하지만 배움이 늘면 그만큼 기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진다"며 "대학 졸업 후에는 대학원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10일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충북도민에게 평생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지속되는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뭄 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의 가뭄 정보 발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158.8㎜)은 평년의 57.3%로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가뭄 상황 감시와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위해 가뭄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역 내 소방서,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뭄 대응 합동 TF팀은 김두환 충주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총괄 상황반 △농업용수 대책반 △생활용수 대책반 △공업용수 대책반 △지원대책반 등 5개 반을 구성해 농업 생활·공업용 비상 급수 대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 및 급수 대책 추진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가뭄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현재 대부분의 모내기가 완료된 상황에서 밭작물 경작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농민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단비가 내렸지만, 근본적인 가뭄 해소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속적인 청년기업 육성과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충주시 청년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도내 최초로 제정해 청년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기업 인증제 요건은 충주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이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1항1호에 따른 기업일 경우 해당된다. 기업은 제조업뿐 아니라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 등 중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되면 가능하다. 특히 도매, 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중 5인 이상의 상시종사자와 일정 매출액 이하일 경우에도 가능하다. 인증받은 기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청년기업 제품 우선 구매 △청년기업 제품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청년기업으로 인증받으려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경제기업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후 서면 및 현장실사를 거쳐 청년이 대표로 기업을 실질
[충북일보] 충주문화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2회 실버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 후원,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충주시 65세 이상 노인 중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노래 경연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뽀빠이 이상용 씨가 맡았다. 초대 가수 문연주, 조승구, 조미용, 미령, 한재미, 조정, 송월, 이남경, 최화자의 축하 무대와 이남표의 색소폰, 아랑장고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선 무대에서는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소태면 이웅미(68) 씨가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100만 원, 충북도 실버가요제의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진종원(72) △은상 정지영(72) △동상 강갑순(89) △장려상 안수호(67), 안삼영(82) △인기상 강명애(67), 전찬순(69) △행복상 이미영(70), 김종구(76), 백경숙(65), 이종운(76)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호담 음악인협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요제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과학교실은 오는 30일까지 충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충주시 집콕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충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과학기술분야의 교육복지사업으로 교통대가 주관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충주 전역의 20여개 교육 장소에서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콕 생활과학교실'은 충주시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원리를 알아보는 '스스로 걷는 공룡', '돌려라! 돌려' 등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앞으로 학습능력과 과학 선호도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생활원예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원예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농기센터 생활원예교육장, 지역 내 화훼농가시설에서 실시됐다. 화훼 관련 학습연구회 회원 및 일반 시민의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총 6개 과정에 20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 분야는 다육, 분재, 국화, 야생화 등이다. 학습연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회원이 자체 강사로 나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사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소규모 조별 실습에서는 멘토가 함께 참여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화훼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원예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원예치료, 실내식물 재배법 등 더욱 다양한 소규모 실습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문화훼농업인으로 육성하고 화훼소비층을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