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성가약국 터로 나타났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결정·공시한 올해 1월1일 기준, 토지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 증평읍 중동리 1-3 상가 건물(성가약국)이 1㎡에 252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싼 땅은 증평읍 율리 산 46(임야)으로 1㎡에 1천20원이다. 전체 토지 4만1천74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7.59% 올랐다. 지난해 상승폭 4.60%보다 2.99% 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평균 9.95%, 충북 평균 8.43%보다는 낮다. 올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등으로 공시지가가 전국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증평군은 증평읍 초중리 종합운동장,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특구, 도안면 광덕리 도안2농공단지,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등이 지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민원실,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청 민원과에 제출하거나 우편, 팩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16만4천44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86% 상승해 지난해 상승폭(4.54%)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주된 상승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2028년까지 시세의 90% 수준으로 산정) △충북혁신도시 성장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분양 등으로 분석됐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이의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이의가 신청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후 오는 7월 30일 최종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함과 동시에 모바일 문자로도 발송해 군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82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31일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9만 7천824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8.23%(전체필지 기준) 상승해 도내 8.43% 상승률보다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각종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3차 지가상승 영향,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수요 증가, 공시지가 현실화, 부동산거래 영향 등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땅값이 상승한 지역은 칠성면으로 9.4%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감물면으로 7.21% 올랐다.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82만5천 원이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89원이다. 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토지 14만1천899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했다.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서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세 및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2021년 1월 1일 기준 20만9천3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공시지가 변동률은 8.04%로 전년(3.77%)대비 4.27% 상승했으나 도내 변동률(8.43%)과 전국 변동률(9.95%) 대비 평균 이하의 결과를 나타냈다. 2028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맞추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전국의 공시지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민원지적과, 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641-5922) 또는 우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31만 4천58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3천77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39% 상승했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일원 부지로 ㎡당 523만7천원이다. 최저지가는 수안보면 미륵리 산 6일원 임야로 ㎡당 486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올해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가격 상승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중부내륙선 철도공사,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면 지역 전원주택지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지가가 상승했으며,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6월 30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22만1천93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다.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9% 상승하였으며 이는 표준지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2천758필지(1.24%), 가격이 오른 토지는 21만8천397필지(98.41%),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96필지(0.09%)다.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585필지(0.26%)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의6으로 ㎡당 259만5천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32의1로 ㎡당 285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가장 비싼 땅값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84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원남면 조촌리 산 4-1번지로 ㎡당 561원으로 확인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7.17% 상승했다. 감곡면은 9.15%가 올라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원남면은 6.21%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군내 토지 23만24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군청 민원과 또는 각 읍·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정부24, 일사편리 등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개인정보보호와 전자열람 보편화, 예산절감 등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발송 대신 인터넷
[충북일보] 다음 달 입주가 시작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나성동 '한화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2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전용면적 99㎡형)는 작년 11월 3일 진행된 입주 예정자 1명 추가 모집에 전국에서 무려 '24만 9천여명'이 몰렸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모집은 공무원 특별분양에서 당첨된 김경선(여) 여성가족부 차관 내정자가 임명을 앞두고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입주를 포기하면서 이뤄졌다. 결국 입주권은 1998년생인 이 모 씨에게 돌아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7년 12월 4억4천190만 원에 분양됐다. 또 올해 2월 입주가 시작된 인근 나릿재마을1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지난달 10억 원에 팔렸다. 이에 따라 올해로 만 23세인 이 씨는 최소 5억 원의 시세차익(時勢差益)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는 무순위 당첨돼도 재당첨 제한 적용 하지만 앞으로 세종시민이 아닌 사람은 이 씨와 같은 '행운'을 얻을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개정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새 규칙은 이 아파트처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6월 이후 청주 지역에만 1만4천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아파트 매매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4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2% 상승했다. 8개 도 지역 가운데 제주(0.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충북의 매매가격지수는 0.2% 안팎으로 꾸준히 상승중이다. 20주차가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로 하락하지 않았다. 충북은 7개 권역(청주 4개 구, 충주, 제천, 음성)으로 구분된다. 7개 권역 모두 상승가도를 달렸다. 특히 청주시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은 2017년 12월 4일을 기준점 100으로 해 매매가격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청주 4개구 가운데 가장 먼저 100을 회복한 곳은 흥덕구다. 흥덕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7일 기준 100.3으로 전주보다 0.58% 상승하며 100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기준 107.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청원구가 지난 1월 4일 기준 전주보다 0.17% 상승한 100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시행한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제2조에 따른 주택(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 등)으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등이다. 신규계약, 갱신계약 모두 신고해야 한다. 단,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전·월세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위임신고 가능)으로 주택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부여 시 필요)를 지참해 주택 소재 신고관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서 작성 신고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rtms.molit.go.kr)에서 온라인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을 미신고하거나 거짓 신고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은 과태
[충북일보] 충북도가 27일 제천시 송학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부동산 특별조치법 이동상담실에서는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상담·신청과 조상땅 찾기 등 각종 부동산 업무분야에 걸친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이 진행됐다. 방문 상담 외에도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려하는 도민들을 위해 비대면 서면 상담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한 미등기 토지 또는 사실상 양도됐지만 부동산을 아직까지 등기하지 못해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특별조치법이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적극 홍보해 도민들의 재산권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주택정책 급변에 따라 오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주택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시장과 자문위원 5명,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본 연구용역의 추진계획과 청주시 주거현황 분석 결과, 주거실태조사 수행 방안 등을 발표했다. 황은주 자문위원은 "이번 연구에서 주택시장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청주시만의 특성화된 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형식적이지 않고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수행기관에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청주시는 외부 투자자 유입과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따른 주택시장 과열로 지난해 6월 17일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됨과 동시에 동(洞) 전역과 오창읍·오송읍 일대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9년 기준 청주의 주택유형별 주택재고 비율은 아파트가 73.1%로 가장 높다. 전국 평균(62.3%)과 충북(59.1%)에 비해서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