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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천여 가구 대규모 물량' 청주 아파트 매매시장 영향은

올해 20주차 이상 지속 상승세
흥덕·청원구 기준점 100 초과
6월 이후 '전년 연간 2배' 분양 예정
"아파트 공급 절대부족 아닌 상황
매매가 상승세에 영향 있을 것"

  • 웹출고시간2021.05.27 20:30:01
  • 최종수정2021.05.27 20:30:01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6월 이후 청주 지역에만 1만4천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아파트 매매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4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2% 상승했다.

8개 도 지역 가운데 제주(0.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충북의 매매가격지수는 0.2% 안팎으로 꾸준히 상승중이다. 20주차가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로 하락하지 않았다.

충북은 7개 권역(청주 4개 구, 충주, 제천, 음성)으로 구분된다. 7개 권역 모두 상승가도를 달렸다.

특히 청주시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은 2017년 12월 4일을 기준점 100으로 해 매매가격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청주 4개구 가운데 가장 먼저 100을 회복한 곳은 흥덕구다. 흥덕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7일 기준 100.3으로 전주보다 0.58% 상승하며 100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기준 107.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청원구가 지난 1월 4일 기준 전주보다 0.17%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기준 104.4다.

지난 17일 기준 상당구는 90.4, 서원구는 91.1로 10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충주시는 90.2, 제천시는 89.6, 음성군은 90.7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면서 매매가 소폭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원구는 지난해 연이은 호재가 주효했고, 흥덕구는 상권이 좋고 신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충북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격 고공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6월 이후에만 1만4천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기준으로 올해 5~12월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1만4천762가구(임대 3천609가구 제외)다.

당초 5월 예정됐던 흥덕구 오송읍 동양파라곤(2천415가구)의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각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지난 2020년 연간 청주의 분양 물량은 7천422가구(임대 2천61가구 제외)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물량이 지난해 연간 물량의 두배에 이른다. 올해 연초 물량까지 더한, 연간 예정 물량은 1만5천405가구(임대 3천609가구 제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는 공급 물량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할 수밖에 없다"며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면 1년 전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아직 입주하지 않은 아파트 조차도 '구축'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물량 공급은 매매가 상승세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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