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충주캠퍼스 중원생활관에서 생활관 직원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소방서 응급구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이론 강의와 더불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골든타임을 좌우하는 핵심 응급조치로, 대학 측은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교통대 충주생활관에는 신입생부터 대학원생까지 1천300여명이 거주 중이며, 총 4개 동의 건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의 중심인 공간인 만큼, 응급 대응 체계를 갖춘 안전한 환경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경범 학생처장(충주생활관장)은 "이번 교육이 생활관 내 응급상황 발생 시 관생과 직원 모두가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생활관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생활관은 지난 3월에도 충주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청대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오름무인항공과 함께 드론 전문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교육과정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대 산학협력단과 오름무인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년간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운영하고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인가받은 정식 커리큘럼을 토대로 국가자격증 중심의 실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 업무와 교육과정 개발, 강사 확보, 드론 기체 지원 등은 오름무인항공이 담당하며 충청대는 강의실과 실습장, 드론 랩 등 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수익 배분 체계도 마련됐다. 오름무인항공은 연간 총매출액의 20%를 충청대에 지급한다. 두 기관은 대표자 회의를 통해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협약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공동 논의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재학생들에게는 실무 중심의 고급 기술을, 지역사회에는 4차 산업 기반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 5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추세와 발맞추는 동시에 물리적인 제약으로 대학 방문이 어려운 졸업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개발됐다. AI 기반 자기 분석과 목표 설정부터 시작해 산업 및 기업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면접 준비에 이르기까지 취업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앞으로도 기본적인 구직 기술 및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졸업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요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천미림 센터장은 "청주대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각자 희망하는 분야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지원하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취업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나 취업 지원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운영한 '유소년 스포츠 무료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 교실은 이달 11일 축구, 24일 농구 종목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대학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구교실에는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인 건국대 축구부, 농구교실에는 2024 KUSF 대학농구리그 준우승팀인 농구부의 코치진과 선수들이 직접 나서 약 2시간 동안 기초기술 지도와 미니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췄다. 각 교실에는 종목별로 20여명의 지역 초등학생이 참여, 안전과 실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축구교실 참여 후 큰 만족감을 보여 농구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국대 체육부는 지역 유소년 대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오는 6월 KUSF 대학농구 U-리그(6월 11일 vs 경희대), 축구 U-리그1(6월 13일 vs 원광대) 홈경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충북일보] 오는 28~29일 충북대학교 등 청주시 일원에서 '2025년 전국 거점국립대학교 명예교수회 연합회 총회'가 열린다. 충북대 명예교수회(회장 황희연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9개 거점국립대학교 명예교수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총회 첫날에는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회 고문(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소로리 볍씨' 관련 연구 성과와 청주선사박물관 건립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명예교수 활동 사항, 교수 정년제도, 회지 발간 사업 등도 주요 의제도 논의한다. 29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대청호반에 위치한 청남대(옛 대통령 별장)와 두루봉동굴 유적지를 방문하는 문화 답사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문화 답사를 통해 충북의 선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거점국립대학 명예교수회 연합회는 전국 6천여 명의 명예교수들이 소속된 협의체로 대학 간 정보 교류는 물론 평생교육 실현, 사회공헌 확대 등을 목표로 2018년 설립됐다. 연합회 총회는 매년 봄과 가을, 전국 거점국립대학교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26일 오후 합동강의실에서 '14회 예비치과위생사 핀수여식 및 졸업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3학년 권세빈 학생을 비롯한 예비치과위생사 28명은 '치과위생사 핀' 수여와 함께 치과위생사 선서를 통해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졸업작품 발표회에서 3학년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구강보건 교육 매체와 현장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 봉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병원 실습 중 배운 점과 느낀 점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수옥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졸업 후에도 환자와 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빛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가 국내 최대 요리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 10개 팀 학생 35명은 지난 23~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문정민·김찬호·최은빈(2학년) 학생과 백준우(1학년) 학생은 팀을 이뤄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대상(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변수빈·최현준(2학년) 학생과 장은혜·이주혁(1학년) 학생은 우수상(국회의원상)을 받았다. 5개 팀은 금상을, 4개 팀은 은상을 수상하며 참가 학생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청대는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학생들의 땀방울, 교수진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며 "학생들은 대회를 앞두고 늦은 밤까지 실습실에서 연습에 매진했고 교수진도 주말과 야간을 반납하며 열정적으로 지도에 임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4천640명의 요리·제과 인재들이 참가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제19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충주캠퍼스 신건축관 1층 로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학년 재학생 31명의 졸업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마다 건축에 대한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공공적 가치, 그리고 5년간의 학문·실무 성과가 응축돼 있다. 전시작은 단순한 설계 결과를 넘어, 건축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자, 학생 개개인의 고민과 창의력이 반영된 결실이다. 이명재 건축학과장은 "졸업작품 전시회는 건축의 본질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학습의 장이자, 학생들의 노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창의적 축제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건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학생, 일반인들에게도 건축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는 2010년 충북권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건축 전문 인재 양성 및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본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주관으로 최근 경남 사천과 남해 일대에서 '찾아가는 항공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항공과학에 대한 실질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항공기 제작 공장 투어,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등을 통해 항공기의 설계부터 시험비행에 이르기까지 항공산업의 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초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직접 탐구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 참가 학생은 "시뮬레이션이지만 실제로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며 "비행기 제작 과정을 직접 본 것이 인상 깊었고, 우주발사체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과학문화 격차 해소와 이공계 진로 유도를 위한 실질적인 체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충북지역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본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가 주관한 '레이저 머신 인테리어 소품 시제품 제작 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미래 제조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에서는 레이저 머신을 활용한 2D 설계, 모델링, 컷팅, 재료 결합 및 디자인 등 전 과정을 실습하며, 참가자들이 실제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성과를 이뤘다. 수료생들은 "레이저 컷팅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창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이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 기획 및 창업 아이디어로 확장하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성보현 센터장은 "학생들이 레이저 머신을 포함한 다양한 메이커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충주로(路) 지역연계 진로탐구 학술제'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주시 학생들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충주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지역 기반의 신성장 산업과 진로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충주지역 고교 1~3학년 학생들이었다. 특강을 진행한 교통대 교육혁신지원센터 이상민 센터장은 충주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의 배경과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또 2025학년도 지역정주 연계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충주형 교육발전특구는 학생 중심의 실천형 교육 모델로, 지역-대학-학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충주의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주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교육혁신지원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늘봄', '돌봄', '느린학습자' 맞춤형 진로·학습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봉사활동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밀착형 교육봉사부터 해외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까지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6일 서원대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 '2025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한국사회복지협의회·DGB사회공헌재단 주관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충북인재 재능나눔 공모사업' △한국장학재단 주관 '함성소리 공모사업' 등 4건이다. 2025년 하계 대학 자체 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는 2년 연속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을 8월 5~19일 현지에서 교육봉사, 시설 보수, 문화교류행사, 기부물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는 사회봉사단 소속 동아리 '팔레트'와 '하하호호'가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청주시 돌봄센터와 연계해 아동 대상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나눔 멘토링에는 풍선 헬리콥터 만들기, 체육활동,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이 포함돼 있다. 충북인재 재능나눔 공모사업은 1천만 원을 지원받아 10월까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