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배구 클럽이 '2025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15세 이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최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유망 배구팀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일중 배구팀은 예선 성적 1승1패로 6강이 겨루는 결승 리그에 올라 수원PVC클럽, 서울광진클럽을 잇따라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치러진 결승에서 경기도 하이발리 클럽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패해 2위에 그쳤다. 김홍성 교장은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2위 입상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이라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장연초등학교는 46회 충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발명품은 김호수아(5년)학생의 작품으로, 창의성과 실용성, 시제품 완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특상을 받았다. 고예온(4년)·한준희(5년)학생들도 각각 장려상과 입선하며, 뛰어난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입증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담당 장학사가 직접 장연초를 방문해 발명 아이디어 고도화와 시제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호수아 학생은 "동생이 다친 경험을 계기로 발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물건을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그 하나로 지난 20일 세명대학교와 제천진로지원센터와 함께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탐구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전공을 탐구하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공고 2.0 특색 프로그램이다. 세명대학교 경영학과, 경찰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희망에 맞춘 실습과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제천제일고는 사전학습을 강조해 학생들이 희망 학과와 프로그램을 미리 조사하고 질문을 준비하도록 지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공 실습과 현장 중심 탐구를 체험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최진욱 교장은 "지역 대학과 진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구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 탐구학습'은 고교와 대학, 지자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1학년 아웃도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괴산군을 비롯한 충청권 일대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150명이 참가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야외 활동을 펼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 유적지 탐방, 친환경 농업체험, 에코투어리즘 캠페인, 탄소중립 챌린지, 자연환경 탐구 및 체험,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배송희 교사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을 신청한 지역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 23일 오선초 4학년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 2개 학교에서 도로명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PPT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2교시 동안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첨단기술과 주소 정보의 융합으로 향후 전개될 드론배송, 자율주행로봇 배송 등 주소정보 신산업도 소개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 홍보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로명 주소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봉명고등학교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학생자치회와 이주배경 학생, 교사 등이 다양한 이주배경 학생들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사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점심시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 국기 페이스페인팅, 다문화이해 퀴즈 풀기, 러시아 음식 맛보기, 세계 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입고 추억 사진 남기기 등이 진행됐다. 조삼현 교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서로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있어 함께 이어가는 공동체로서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9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3주체 생활 협약식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각자의 관점에서 제·개정한 생활 협약을 함께 낭독하고 1년간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은 △생활 협약 제정 과정 소개 △각 주체 협약 낭독 △생활 협약 서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의림여중은 이번 협약을 준비하기 위해 학기 초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을 거쳤다. 학생 생활 협약은 △학생 간 약속 △교사와의 약속 △학부모와의 약속 등으로 구성되어 총 7개 항목의 실천 약속을 마련했다. 교직원 협약은 교육활동 내실화, 학생 존중, 공정한 생활지도 등 5가지 항목을 담았고 학부모 협약 역시 자녀 인격 존중, 긍정적 언행 실천 등 5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년도 협약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고 실천 가능한 방향으로 수정·보완한 것으로 각 주체의 참여와 실천 의지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서지우 학생회장은 "학생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다목적교실 및 특별교실 '가흥나래관'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열린 준공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위원장,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학부모, 학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흥나래관'은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총면적 701.28㎡에 총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2월 말 완공됐으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결정했다. 이 시설은 3개의 교실과 1개의 체육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가흥나래관'이라는 이름에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향기 교장은 "가흥나래관 준공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 신장 활동을 폭넓게 전개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한 인재를 기르는데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라며 "비가 오거나 날이 더울 때 교실이나 조회대에서 하던 체육활동이 가흥나래관으로 인해 모든 교육적 목마름이 해소됐다"고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 동문인 윤현우(67·24회) 삼양건설 대표와 조영선(58·32회) 한맥엔지니어링㈜ 대표가 19일 오전 모교를 찾아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지난달 29일 증평공고 기숙사·그린스마트스쿨 준공식에 참석한 뒤 독서 지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도서 구입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했다. 그간 후배들을 조용히 응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온 조 대표도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윤 대표의 기탁금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에, 조 대표의 기탁금은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 윤 대표와 조 대표는 각각 충북체육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준이 학생회장은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본받아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의미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의 산골 작은 학교, 단성중학교가 전교생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가한 전국 배구대회에서 놀라운 도전을 선보였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단양에서 열린 2025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 6인제 배구대회에 단성중은 총 48명 전교생 중 20명이 선수로 출전했다. 첫 출전이라는 긴장감 속에서도 학생들은 전국 강호들과 맞서 당당히 경기를 펼쳤다. 특히 여학생 팀은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얻은 경험과 성장은 무엇보다 값졌다. 지역에서 열린 전국 규모 대회에 출전한 단성중 학생들의 활약은 단양군 지역사회에도 큰 의미로 다가왔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열광하는 특별한 순간이 연출됐다. 단성중 배구반은 전문 지도자 없이, 체육 수업과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훈련해 왔다. 주말이면 졸업한 대학생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지도하며 선순환의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흥순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응원이 하나 되어 이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려는 '2025. 진로의 날-직업인과 함께하는 'Dream·Job·Key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 시기에 적합한 진로 탐색 활동으로 학생 각자의 미래상과 진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한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진학상담부 주관으로 하루 동안 다양한 전일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기 이해를 위한 진로심리검사(1학년 강점발견검사, 2학년 진로탐색검사, 3학년 진로발달검사) △총 18개 직업군의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 '나의 꿈 발표', '진로 관련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에는 졸업생과 학부모·지역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18명이 명예 교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경찰관, 외교관, 소방관, 국립공원 레인저, 신문기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국세공무원, 제약분석원, 자동차부품 생산관리사, 정보보안 전문가 등 전문 직업인으로서 각자의 직업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고 질의응답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강의는 단순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지난 16일 청주IT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이행 과정과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마트소프트웨어과와 인공지능프로그래밍과 학생들의 전공에 맞는 모집특기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공정한 병역문화 확산을 위한 병역면탈 예방 홍보도 진행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입대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 복무함으로써 취업 등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현역병 모집제도다. 지원 대상은 접수년도 기준 18세 이상 24세 이하 현역병입영 대상자로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 전문대·사이버대 재학 또는 졸업자, 직업계고 관련 분야 전공자 그리고 폴리텍대학 학위과정 참여자의 경우 1학기 이상 수료자다. 폴리텍대학 학위과정 1학기 이상 수료자와 직업계고 전공자는 기술훈련을 받은 것으로 본다. 이 자리에서는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기술 분야로 원하는 시기에 입영이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해 전공학과별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세부 정보가 제공됐다. 또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서를 접수했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