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를 통해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2025년 충청북도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북도 내 과학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민간기관 간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작은도서관 문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청주기적의도서관 △툰즈메이커스페이스 등 올해 사업 수행기관 5곳의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 기관들은 2025년 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기관별로 보유한 과학문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호 연계 및 공동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내 과학문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제시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과학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민간기관 간 협력의 시발점"이라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민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는 모토서프 레이싱팀 '서프원(Surf-One)'이 최근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에서 전 종목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 미국, 캐나다, 칠레, 일본, 마카오, 태국 등 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엘리트 남·여, 오픈, 마스터, 루키 남·여, 학생부 등 7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엘리트부에서는 김민성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성 선수는 지난해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프원' 팀은 학생부에 출전해 대학 여자부에서 정은애·박지영·지경은 선수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며 해당 부문을 석권했다. 대학 남자부에서는 김윤찬·고현우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프원은 국내 대학 최초로 결성된 모토서프 레이싱팀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진호 레저스포츠학부장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겨루며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괴산 중원대학교는 교내 보건복지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정평원)이 주관한 2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 표준과 기준에 부합하는 대학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중원대 보건복지학과는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교육 커리큘럼과 교수진, 학습 환경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특히 보건복지학과 졸업생들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옛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원대 보건복지학과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보건의료정보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공존과 상생의 사회복지'를 주제로 한 사회복지학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학문적 성찰과 사회적 실천을 연결하는 복지 담론의 장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복지의 역사적 흐름을 되짚고,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탐색하고자 기획됐다. 외부 전문가, 교수진,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굿위드어스 권찬 이사장이 '왜 사회복지사인가'를, 참여연대 전은경 팀장이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학생 세션에서는 사회복지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다문화 수용성, 아동학대 인식, 노인 차별 행동 등 사회복지 관련 이슈에 대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교수진과 함께한 종합토론을 통해 이론과 실천의 접점을 깊이 있게 조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존과 상생의 사회복지를 고민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향후 학술논문집 발간 및 국내외 연구자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사회복지 네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8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청주폴리텍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과 김경민 청주새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일인턴 등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생 취업연계·하이테크과정, 꿈드림공작소 등 대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모집홍보 협업에 상호 협력한다. 청주폴리텍대는 여성재취업과정뿐만 아니라 신중년특화과정도 운영 중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명품 재취업과정으로서 모집에서 취업까지 선순환을 이어오고 있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장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주요한 의무 중 하나"라며 "청주새일센터와 함께 우수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지낸 김낙회 전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서원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전통적 구조를 바꾸는 시대에 광고는 단순한 전달 수단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7일 서원대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지금, 다시 광고'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강은 서원대 광고홍보학과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시대에 광고의 역할과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회장은 1976년 제일기획 공채 2기로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세계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폭넓게 활동해 왔다. 2012년부터는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성(광고홍보학과 3학년) 학생은 "AI 시대에 많은 직업이 사라지는 가운데 광고기획자로서의 미래를 고민해 왔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광고인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와 실증 참여 주체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실증 전담 및 지원교사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은 △바토너스 △사자가온다 △로보라이즌 △유스타터 △투핸즈인터랙티브 등 총 5개 기업이다. 각 기업은 자사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사전 교육과 실증 방안 논의를 진행하며, 교원들과의 협업 기초를 다졌다. 워크숍에서는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의 '실증활동 비전과 방향' 제시 △실증기업 제품 설명 및 교육 △현장 실증 수행 환경 조율 △실증팀 대표자 및 임원 선출 △실증 계획 수립 교육 △팀별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며 "국립대학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AI기반 미래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영유아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백석대 지혜관에서 개최됐다. 나성식 현 학회장, 교통대 양진희 교수(전 학회장) 등 유아교육계 전문가 240여명이 참석해 교육 정책 및 현장의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는 성균관대 배상훈 소장의 기조강연 '인구감소시대, 교육과 인재정책의 방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덕난 고문(대한교육법학회) △이경화 교수(부경대) △전우용 교수(백석대) △안지혜 원감(더그림유치원)이 주제 발표에 나서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 방향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이일주 공주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호숙 회장(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 임옥수 원장(백석세빛어린이집), 김한나 교수(총신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유아교육학회 고영미 회장이 종합토론을 맡아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서는 6개 분과에서 약 50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 유아교육의 학문적 깊이와
[충북일보] 우석대 경영문화대학원의 10기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이 27일 오후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1층 김주영홀에서 열렸다. 우석대에 따르면 이날 박노준 총장을 비롯해 임보열 진천부군수,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 우용득 대학원장, 황성진 교학처장, 김상식 주임교수, 이상윤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10기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은 진천군과 충북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CEO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영체질개선과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개설됐다. 박노준 총장은 축사에서 "우석대는 도전과 창조, 혁신과 융합을 핵심가치로 삼아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예측 불가능한 전환의 시대에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통찰력과 전략,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이 과정이 10기 입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6일까지 12주일 동안 특별강연과 문화탐방 등으로 운영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양승덕이비인후과가 27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발전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충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양승덕 원장은 모교 병원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로 양 원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3천550만 원을 기록했다. 양 원장은 "충북대병원은 나의 모교이자 지역 의료의 중심"이라며 "의료인으로서, 지역민으로서 병원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암병원이 개원한 만큼 충북대학교병원이 앞으로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양 원장은 충북의사회장이자 오랫동안 지역 의료계를 이끌며 신뢰받는 병원 원장으로 지역 주민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라며 "걱정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마음 소중히 여기며 병원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8월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사업 개강에 맞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적극적인 도전의식을 가진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3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국내외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교육은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스마트스토어 실습, 온라인 마케팅 활용 실습, 제품 촬영 지원 등 수요 대응형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예비 창업자는 청주대 디지털 특성화대학 누리집(http://cjdigital.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50만3천572명이 지원했다.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출생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2007년생 고3 수험생과 2028년 대입개편을 앞두고 수능을 보려는 N수생 증가로 지원자 수가 크게 늘었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수능 모의평가 지원자는 50만3천572명으로, 지난해 47만4천133명보다 2만9천439명 증가했다. 고3인 재학생은 41만3천685명으로 지난해 38만5천435명보다 2만8천250명 늘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8만9천887명으로 지난해 8만8천698명보다 1천189명 증가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82.2%,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17.8%를 차지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지원자는 관련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취업난에 따른 상위권 대학 선호도 증가, 통합수능 마지막 2년 차에 따른 N수생 강박관념, 학교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들의 자퇴 후 검정고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N수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영역별 지원자 수를 보면 사회탐구 영역에 36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