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충북 주요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실속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2025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역 곳곳을 돌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 증평, 제천, 충주 등 여러 지역 전통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문화장날은 음악 공연과 시장 내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6월 문화장날은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행사는 오는 7일 청주 성안길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증평 장뜰시장 △12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13일 제천 내토시장 △15일 음성 무극시장 △20일 진천 중앙시장과 충주 자유시장 △21일 단양 구경시장 등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시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6월 문화장날은 무더위를 피하면서 음악, 공연, 쇼핑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여행이자 휴식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문화공연뿐 아니라 실속 있는 쇼핑 혜택도 마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카페C가 '2025 한국소비자산업평가-카페·디저트' 분야에서 우수카페로 선정됐다. 동부창고 카페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상위 0.34% 이내의 우수카페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카페 선정 기준은 △제품 만족도 △시설의 편의성 △인테리어와 분위기 만족도 등이다. 특히 동부창고 카페C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그니처 메뉴인 '동부크림라떼'와 '동부크림슈'는 쌀의 풍미가 가득한 크림을 사용해 인기를 끌었으며, 계절 한정 메뉴인 '딸기 파르페'와 '망고아샷추가' 역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창고 카페C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점도 차별화됐다./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다목적실에서 그림책 '오싹한 내 친구' 신나라 작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4~6세 대상으로 '오싹한 내 친구'를 함께 읽고, 책 놀이를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유아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8)로 문의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거대한 산맥으로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다. 비로봉을 비롯한 국망봉 연화봉에 진달래 군락지가 넓게 퍼져있어 5월 하순에는 철쭉꽃이 분홍빛으로 물든다. 마치 분홍빛 저고리를 걸친 모습이다. 소백산 철쭉은 봄바람의 선율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화사하게 밀려온다. 봄빛에 물드는 하늘정원 소백산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소백산 철쭉제가 진행됐다.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에 개최되는 소백산 철쭉제는 소백산 철쭉 군락을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다. 소백산 특유의 연분홍빛 철쭉 향기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준다. 단양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올해 41회를 맞았다. 소백산 철쭉제는 개최 일정 및 행사 내용에 변화를 주며 내실을 다져왔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된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다양한 코스로의 산행 또한 가능해 봄철 단양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끝났지만 아직 지지않은 철쭉을 즐기기 위해 소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철쭉이 지기 전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단양 코스를 추천한다. 단양 소백산 철쭉을 본 뒤 다음 일정을 찾는 분들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정희원 교수를 초빙해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주제로 '상상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정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는 TV프로그램 '유퀴즈'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저속 노화'의 키워드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습관에 대한 의학 분야 강의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현장 강연은 음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평생학습팀(043-871-4922)으로 전화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신청(선착순 200명)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을 경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에 따라 올해 780만여 원 상당의 최신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아 장애인 정보접근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원되는 주요장비는 △공공이용 보청기기 △점자프린터 △점자 라벨프린터 등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층 '장애인 정보누리터'에 이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에 이어 이번에 장애인을 위한 장비까지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014년 개관 당시에도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장애인 정보누리터 사업'에 선정돼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프로그램, 특수키보드·마우스 등 2천200만 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받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20주년을 맞이해 문화기획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KT&G 상상마당은 개관 후, 꾸준한 지원활동으로 대중과 예술가를 잇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주년을 기념해 독립문화기획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르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는 미술·음악·무용·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기획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세부내용 확인은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적합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 기획안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시 공간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선보인 '첫 공개작 지원 프로젝트', 'AI기반 예술 지원 프로젝트'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상상마당 20주년 기념사업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은 30일 괴산명덕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꿈빛독서여행'을 운영한다. '꿈빛독서여행'은 독서와 진로 체험을 연계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책을 찾고 꿈과 목표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참가 학생들은 '꿈을 펼쳐보는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양전지 조립 체험, 우주 임무수행 모의훈련이 포함된 화상기지 체험, 단체 해설 등이다. 괴산교육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 속의 지식을 실제 체험과 연결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우리 고유의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단오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오는 '수릿날'이라고도 불리며, 수레바퀴 모양의 떡을 먹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모내기를 끝낸 초여름에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이번 행사를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단오의 전통을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30일 사전 신청 프로그램인 단오빔(두건, 모자 염색) 체험을 운영하고, 31일 창포 막걸리 만들기와 창포 비누 만들기를 체험한다. 6월 1일엔 수리취떡과 산딸기 화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리취떡 만들기와 단오선 부채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은 행사 기간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별 체험 비용(전통놀이 제외)은 1만~2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단오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을 지키며, 전통문화 속에서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누리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공단)은 오는 6월을 '캠핑장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강캠핑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거리예술 공연 '세종 한글 컬처로드', 반려식물 클리닉 등 기관의 협업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는 자연 보호 실천 캠페인인 환경보호 캠핑의 날 행사를 열어 친환경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캠핑장을 단순한 숙박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캠핑장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과 평택문화원, (사)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가 최근 제천시민회관에서 역사·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 문화 및 역사문화의 발굴·보존·전승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운영 △문화행사의 공동 개최 및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기념한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는 평택문화원이 제안한 '두 민족 지성의 대화 : 민세 안재홍과 후석 천관우' 세미나가 제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안재홍 선생 서거 60주년과 천관우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두 지역 간의 역사 문화적 연결고리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평택은 제천과 자매도시로서 이번 공동사업을 준비해 준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와 평택문화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와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지역 주요 행사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평택시 관계자 27명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충북일보] 영동군 용화면 산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자계예술촌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22회 산골공연예술잔치'를 개최한다. 자계예술촌에 따르면 첫날인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관객들에게 '산골'의 정을 담은 잔치국수를 대접한 뒤 인근 3개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로 개막을 알린다. 식전 공연으로 포크 싱어송라이터 송인효가 자신이 만든 노래와 기성곡을 들려준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첫 번째 공연으로 재일교포의 삶을 현지 고등학교 운동회를 소재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청천장단'을 야외무대에 올린다. 옛 교실 기존 바닥을 걷어 양쪽 벽면에 붙였다고 해서 '바닥선'이라고 이름 붙인 자계예술촌 소극장에서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 전성기'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쇠락해 가는 광대 부부의 삶을 코믹하게 담아낸 2인극 형식의 작품이다. 다음 날 7시 30분은 재즈 음악으로 꾸민다. 충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조적 뮤직그룹 '살로메'가 현장의 즉흥성을 살려 팝 명곡을 포함한 자신만의 재즈를 들려준다. 다음 무대는 알츠하이머를 소재 삼아 기억과 사랑, 소통의 의미를 조명한 극단 초인의 '내 모자가 어디 있지·'로 꾸민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