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옛 담뱃잎창고인 동부창고에서 고품격 실내악 3중주 연주회가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동부창고34동 다목절홀에서 '29회 청주하우스콘서트'를 열고, 고품격 바이올린·클라리넷·피아노 3중주 클래식 연주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 클라리네티스트 홍성수,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참여한다. 이들은 W.A.Mozart의 'Duo For violin and clarinet no.1'과 'K423', D.Shostakovich의 '5 Pieces for violin'과 'clarinet and piano', D.Milh의 'Suit for violin'과 'clarinet and piano Op.157b'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2013년 전북 신진예술가로 선정됐다. 클라리네티스트 홍성수는 한양대 관현악과와 Ecole nationale musique de creteil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안양윈드오케스트라, 아르누보 클라리넷 앙상블 악장을 맡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2일 오전 10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날 폐막식은 △청주시립교향악단 등 축하공연 △'20일간의 여정' 영상 상영 △행복나눔기금 전달 △경연 시상 △인사말 △대회기 전달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눠 총 15팀(개인)에게 상이 돌아간다. 단체상은 대통령상인 대상, 금상(2팀), 은상(4팀)이다. 개인상은 희곡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최우수연기상, 연기상(2명), 신인연기상(2명)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연극제의 본 공연은 지난 4~21일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매일 두 차례씩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일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 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개막한 대한민국연극제는 20일간 본 공연, 초청공연, 거리행사 등을 통해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연극제를 단체 관람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많이 개선됐다는 분위기.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익명의 시민이 '파국에 몰두하는 학생 관객들!!!'이란 제목으로 글을 게시. 익명의 게시자는 '단체관람 학생들이 몰려 관람 중 돌발 상황이 우려됐는데 의외로 좋은 태도를 보여 감사하는 마음이었다'고 밝혀. 당초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공연 내내 떠들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등 단체 관람하는 학생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한 불만섞인 글이 잇따라 게시. 연극제집행위원회 관계자는 "공연장 입장 전부터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고 지도교사에게도 여러 차례 계도를 당부해서인지 관람 분위기가 많이 나아진 것 같다"고 설명.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하는 강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를 찾는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19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직지코리아 강연프로그램인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박씨는 오는 9월3일 직지코리아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 참여해 'i-Violiner'를 주제로 연단에 올라 직지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씨는 조직위에 보내온 영상을 통해 "테드(TED)에서의 경험을 살려 직지를 모티브로 한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드리겠다"며 "직지코리아에서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마인츠 출생인 박씨는 14세 때 마인츠 시립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 순회 연주로 데뷔한 뒤 미국 인디애나 대학원과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원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박씨는 독일 정부로부터 세계 3대 명기로 꼽히는 독일 국보급 바이올린 1735년산 '페트루스 과르네리'를 평생 무상지원 받고 있다. 현재 '월드투어2016'을 진행하고 있는 박씨는 중국과 미국, 유럽
[충북일보] "멋있거나 화려하기보다 꾸미지 않은 진심을 담아 만든 곡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어 시간이 지나도 다시 꺼내 듣게 되는 명곡이 되길 바랍니다." 청주 출신 감성듀오 '레거시(LEGACY)'가 4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Will you marry me(부제:내 한사람에게)'로 돌아왔다. 신재광(30)·테리(30) 2명으로 구성된 레거시는 작사와 작곡까지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R&B 보컬듀오다. 지난 2007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대학로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청주의 SG워너비'로 불리는 등 온라인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 'Will you marry me'는 한 남자가 오랫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과 진심의 마음을 담아 청혼하는 노래다. 살아가면서 겪게 될 수많은 시련들을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이겨내고, 언젠가 세월이 흘러 우리 눈 감는 그 순간이 와도 당신의 곁에서 내가 함께 하겠다는 애틋한 가사를 담았다. 데뷔 때부터 함께한 프로듀서 CLOW(클로우)가 프로듀싱과 편곡을 맡았고, 피아니스트 최성록과 스크램블의 베이시스트 정현선 등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이 지난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1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찾아 연극 '강목발이'를 관람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째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는 '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전체관람객 7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3일 현재 시·도별 대표 9개팀의 공연 누적관람객은 2만명을 넘어섰다. 본 공연이 열리는 청주예술의전당과 부대행사인 '1회 청주스트리트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성안길 일원 등 행사장 곳곳은 충북도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로 축제의 열기가 뜨겁다. 어둠이 깔리는 저녁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빛 테마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국내 우수작 초청공연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날 선보이는 연극 '템페스트'는 국내 연극계의 거장 오태석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동서양 고전의 만남인 삼국유사로 재탄생시킨 이야기를 담았다. 연극제집행위원회는 '템페스트'의 티켓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집행위 관계자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극을 관람하러 오는 종합관람티켓 소지자부터 다정하게 손잡고 찾아오는 어르신 부부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연극제를 즐기고 있다"며 "몇몇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면 안내데스크 직원들에게 솔직한 감상평을 늘어놓곤 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술의전당에 때 아닌 벚꽃이 만개했다. 덩달아 예술의 꽃도, 시민들의 웃음꽃도 활짝 폈다. 전국 최대 규모인 '1회 대한민국연극제' 덕이다.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 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가 구름인파를 모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식 이후 8일까지 연극(4개팀 8회 공연) 누적관객 수는 1만3천명을 돌파했다. 16개 시·도 대표팀의 연극뿐 아니라 초청공연, 국제 무대미술전, '1회 청주StreetArt페스티벌' 등의 부대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우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부산, 제주, 울산지역 대표팀의 연극이 연이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10일 부산지역 대표팀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작품 '표풍(飄風)'을 선보인다. 옥보고의 대를 잇는 신라 최고의 거문고 명인인 귀금이 안장과 청장에게 전수했다는 한 줄의 짧은 역사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시대의 음악과 사람들의 삶을 추정해본다. 11일에는 제주지역 대표팀 극단 가람이 작품 '꿈이로다'를 무대에 올린다. 원치 않게 무당의 삶을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제1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와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북부권 내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을 증진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은 시범적으로 지난해 10월 2일 노인의 날에 의미를 두고 충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자 노인학대예방 연극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제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15일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노인 인권침해와 학대를 근절하고 예방적 차원의 목적인 관련 연극을 다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취지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전달해 사회적 인식 확산과 노인 학대예방을 위한 사회적 기업 예술나눔 '늘품'의 연극공연과 그밖에 부대행사(노인학대사진와 노인인식개선 카툰전시회, 효사랑 엽서전시회)가 준비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충청북도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매년 6월 15일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홍보함으로써 노인학대와 노인보호사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 '1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지난 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정대경 한국연극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연극제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윤문식, 최주봉, 서인석, 송기윤, 김영호, 권민중 등 13명의 배우와 전국의 원로 연극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장인 예술의전당 주변은 아름다운 벚꽃나무와 꽃탑,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져 행사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축하무대에서는 타악, 비보이, 대북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팀이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개막행사의 대미는 화려한 야외 불꽃놀이로 장식됐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 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16개 시·도 대표팀의 연극 경연과 초청공연, 거리공연, 무대미술전, 의상·소품전,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식은 국제무대미술전과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정대경 한국연극협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 원로 연극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30부터 열리는 국내 최초 국제무대미술전에서는 러시아, 슬로바키아, 일본, 체코 등 대가들의 다양한 무대미술과 의상·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타악, 비보이, 대북, 미디어 퍼포먼스, 3D 미디어아트 드로잉쇼 등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연극계와 영화계를 넘나드는 유명 배우들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고인범, 김덕현, 김영호, 권민중, 김진태, 노현희, 서인석, 송기윤, 양재성, 유해진, 윤문식, 정종준, 정호근, 최주봉 등의 배우가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개막식 행사 후 야외 광장에서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 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대한민국연
[충북일보]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6월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짙게 물든다. 내달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이번 연극제는 16개 시·도 대표팀이 20일간 열띤 경연을 펼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로, 기존의 '전국연극제'에서 제외됐던 서울이 포함되며 '대한민국연극제'로 확대됐다. 연극제의 슬로건은 '국민 모두가 인생이라는 무대 위 진정한 주연으로서 생명을 존중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살아가자'는 염원에서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으로 정했다.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매일 오후 4시·7시 2회에 걸쳐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각 시·도 대표팀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이 이어진다. 충북연극연합의 '혈맥'을 시작으로 경기 대표 마중물의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까지 각 지역 대표팀이 매일 한 작품씩 무대에 올리게 된다. 경연의 첫 무대를 여는 충북연극연합은 '혈맥(김영수 작·이창구 연출)'을 통해 1947년 광복 이후 우리나라 재건 과정을 살아낸 가난한 이웃들의 꿈과 고통, 가족애와 젊은이들의 사랑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