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주관으로 '2025 실증 연계 파트너십 오리엔테이션 : 에듀테크 이음-만남의 시작, 교사와 기업을 잇는 실증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교통대 경영항공관 내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열렸으며, 충북 지역 초·중등 교원과 에듀테크 실증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에듀테크 제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교육현장에서의 실증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바토너스, 사자가온다, 유스타터, 투헨즈 인터렉티브 등 5개 기업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수업 적용을 위한 체험 활동도 병행됐다. 윤승조 총장은 "에듀테크소프트랩을 중심으로 교사와 기업이 함께 실험하고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 실질적 협력 생태계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교사는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은 현장 중심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이동형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2년 전부터 혁신도시의 노는 땅을 활용해 지역 어린이 체험 장소로 운영하고 있는 '꿈틀꿈틀 텃밭학교'가 인기다. 진천군은 2023년부터 '어린이들의 꿈을 담는 틀, 생명이 꿈틀거리는 생태텃밭'이라는 의미를 담은 '꿈틀꿈틀 텃밭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90가족이 진천 혁신도시 자투리 땅 1천200㎡에 조성된 텃밭학교 분양을 신청했다. 텃밭학교에서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참여해 직접 농작물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작물의 생육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정에 3.6㎡씩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했다. 텃밭학교에 참여한 가정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등을 텃밭에 심었다. 아이들은 각자 이름을 새긴 팻말을 설치하며 텃밭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어린이 텃밭학교는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텃밭가꾸기 외에도 여름방학을 이용해 작물생육 이해, 탄소중립 실천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성희롱·성폭력 근절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민감성을 높이고, 상대에 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은 현재 성범죄 실태,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유형,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방안 등으로 진행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전 직원 대상으로 2차 성희롱·성폭력 근절 연수를 할 예정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우리 조직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중·고생의 국내·외 체험학습을 대규모로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괴산고 1학년 학생 전원의 '아웃도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국내 자연·인문·역사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봉사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자율성과 리더십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괴산고 2학년 학생들은 오는 8월 호주 시드니로 '글로벌 리더십 체험학습'을 떠난다. 연수는 블루마운틴 탐방, 시드니대학교 견학, 오페라하우스 미션 체험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한 지역 고등학생 해외연수를 6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군은 체험비를 전액 지원해 모든 학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지역 7개 중학교(괴산중, 괴산북중, 괴산오성중, 칠성중, 청천중, 송면중, 청안중)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도 추진한다. 총 5
[충북일보] 내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 간에 벌어진 학교 폭력은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위기 학생은 조기에 발견에 피해회복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출석정지(6호) 이상의 조치를 받은 가해 학생은 법무부·경찰청과 연계해 차별화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5차(2025~2029)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5차 계획은 현장의 의견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3주체의 학교폭력 예방역량 강화 △학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학교의 교육적 기능 확대 ·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위기 및 피·가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응 기반 구축의 5대 정책영역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경미한 사안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간 사안에 대해서는 폭력 심의를 유예하고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는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교육적 회복 노력을 강화한다.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폭
[충북일보]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임종길(사진) 용아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30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청주시학교학부모회장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임종길 용아초 학부모회장은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뽑혔다. 수석부회장에는 이태열 소로초 학부모회장, 부회장에는 김은경 혜원학교 학부모회장, 초등회장에는 심미량 남일초 학부모회장, 중등회장에는 강버들 서현중 학부모회장, 고등회장에는 고미영 신흥고 학부모회장을 각각 선출됐다. 임종길 연합회장은 "학교폭력 예방협의회 구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위원회 신설 등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상생을 위한 학부모연합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북한배경학생은 북한 출생 학생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로 제3국 또는 국내에서 출생한 학생 모두를 포함하며, 이들은 학교와 사회에서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학생마다 교육 경험과 가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수준과 적응 양상에도 차이가 있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제교육원은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과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 진로·진학을 돕기 위한 1대 1 멘토링 사업으로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초학습 지원, 교우관계 형성, 진로적성교육, 문화체험·건강증진, 심리상담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는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국제교육원은 북한배경학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 및 우수사례공모전 등을 운영해 북한배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다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전역을 하나의 교육협력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11개 시·군과 협력해 '온마을배움터'를 상호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마을배움터는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청-지자체 공동교육사업으로 학생이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찾아 배우는 사업이며 학생 돌봄사업도 추진한다. 예산은 지역 규모와 여건에 따라 지자체 투자금을 포함해 5억 원에서 14억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오는 5월 8일 진행될 온마을배움터 담당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학교교육과정 속 학습 주제와 관련이 있는 지역별 유적지나 기업, 체험 학습처를 개발해 지역과 지역을 잇는 온마을배움터 상호 개방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일회성이 아닌 다회차 교육과정도 개발할 방침이다. 자부담이 없어 현장체험학습과 돌봄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시·군과의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진행해 이달에 도내 11개 지역과의 협약을 마쳤다. 업무협약에는 별도 의견이 없는 한 지역상호 개방과 함께 지속적으로 온마을배움터 사업을 이어간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지금까지는 2년 단위로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갱신
[충북일보] 서강석 진천교육장이 30일 교육지원청 자체 아침방송 '꿈꾸는 청렴 라디오' 올해 첫 일일 DJ를 맡아 청렴메시지를 전달했다. '꿈꾸는 청렴 라디오'는 교육장과 새내기 직원이 일일 DJ를 맡아 청렴소식과 다양한 주제의 청렴콘텐츠를 분기별 마지막 주 수요일 업무시작 전 청내 방송을 통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 교육장은 영화 '쇼생크 탈출'을 소재로 "주인공 앤디는 흔들림 없는 신념과 정의로운 선택으로 결국 자유를 얻게 된다"며 "청렴은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에도 나의 존엄을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교직원 간 소통과 업무효율화를 위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온라인 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센터는 구글 사이트(Sites)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홈페이지 형태로, 괴산증평 교육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공간이다. 기존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운영하며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주간업무 자동 취합 시스템, 교육장 주간 일정 공유, 각 부서별 행사 일정 공유 기능을 탑재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을 강화한다. 또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공식 명칭 변환 시스템과 학교 기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도 추진한다.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언제나 책봄'과 '내 마음 한 줄기(氣)' 코너를 통해,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문구를 서로 공유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온라인 센터를 구축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 행동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단은 행동 중재 전문가, 의사, 대학 교수, 특수교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종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 행동(문제행동)을 관찰·분석해 적절한 중재 방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교 측이 도움을 요청하면 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생의 행동을 관찰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맞춤형 행동 중재 방안을 상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사의 행동 중재 역량 강화를 위해 '행동분석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해 전문 교육(이론+ 임상실습)과정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은주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도전 행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로, 학생이 긍정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동지원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최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2025년도 협의회 임원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으며,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상진초등학교 김영길 위원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영춘초 김진호 위원장, 매포중 장춘택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영길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