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신규 공무직근로자들이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공직 마인드를 확립하고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규 공무직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올해 임용된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조직력 강화, 친절 민원응대, 청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교육은 조직 내 청렴의식 및 청렴문화 강화를 위해 시 감사관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김서형 인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하고 공공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양한 용도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2025 공공성지도 제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반상철 청주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성지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공성지도는 시가 위촉한 공공건축가 30명이 곳곳에 잠재력을 가진 장소를 재발견하고, 바람직한 도시환경을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한다. 공공건축가들은 착수보고회에서 △밤이 아름다운 청주의 공원 △명암유원지 활성화 방안 △별빛자연휴양림 공간개선 △수암골 재구조화 △도시농장 조성 △공사현장 가림막 디자인 개선 등을 포함한 12건의 공공공간을 제안했다. 시는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건축가들의 제안이 사업화되도록 구체적으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최종보고회를 진행한 후 공공성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국비사업 공모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자인 품격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건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세종시청에서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며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꿈인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출마 선언 장소를 세종으로 정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고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구역을 개편해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권역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로 가야 대통령의 절대권력을 막을 수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하도록 헌법부터 바꾸고, 자치권도 명문화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법적 해결 방안으로 두 가지 경로를 제시했다. 하나는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조항 명문화, 다른 하나는 '신행정수도법'과 같은 특별법 제정을 통한 입법적 해결이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바이오·첨단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표단은 14일부터 20일까지 4박 7일간 일정으로 미국 보스턴과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먼저 세계 바이오산업의 허브인 보스턴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와 만나 오는 10월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는 '오송 바이오 2025'의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지인 보스턴 켄달스퀘어 내 랩센트럴(LabCentral)과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찾아 혁신 창업지원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도내 바이오 창업환경 조성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도 방문해 오송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과 관련한 향후 인재 양성과 교류, 공동임상 연구 등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특강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충북도의 글로벌 전략과 도정 철학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보스턴 일정을 마친 대표단은 애틀랜타로 이동해 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됨에 따라 선거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는 각종 행사를 축소하거나 대선 이후로 연기한다. 군은 올해 '2025 단양 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계획했으나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60일 전부터는 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행위가 금지돼 있어 행사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정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예정됐던 주요 행사의 상당수는 대선 이후인 하반기로 연기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거나 특정 시기에 반드시 개최해야 하는 법적 행사, 일상적·통상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은 관계 법령을 준수해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인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선거 일정과 무관하게 애초 계획대로 개최한다. 군은 공직선거법 준수 여부를 자세히 검토하며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더욱 내실 있게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선 일정에 따라 일부 행사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게 된 점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며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0일 단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3년 지적 재조사 6개 사업지구, 총 2천924필지 중 지적공부상 면적 증감이 발생한 740필지를 대상으로 조정금 산정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심의·의결을 거친 조정금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해당 토지 소유자에게 조정금이 지급되거나 징수될 예정이다. 이의신청은 조정금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단양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에 접수하면 된다. 또한 부과된 조정금이 500만원 이상일 경우 분할납부가 가능해 토지 소유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조정금은 감정평가법인 2곳의 평가액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최대한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적 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 재조사 설명회'를 지난 3월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공무원들이 군민중심의 행정실현을 위해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다짐과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문화 정착과 공직자 자세 재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들은 퍼포먼스와 서약을 통해 △소극행정 근절 △관행 타파 △불필요한 형식개선 △선제적 정책발굴 등 4대 핵심가치를 공유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김은영 부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자중등부(66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보람중학교 박태랑 학생에게 세종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의회는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에 최선을 다해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라며 "성실한 노력과 성취가 세종시 청소년들에게 귀감 됐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의회는 포상을 통해 세종시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나아가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괴산군의회 안미선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고, 허은정(전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지점장), 최경민(세무·회계사), 김종섭(전직 공무원) 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기금결산보고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 서류, 금고 결산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적법성, 합리성,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후 오는 6월 열리는 괴산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를 얻어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군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사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예산 낭비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임금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생활임금은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7명 이상 11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가 정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군 및 군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군으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군에 공사, 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 및 업체에 소속된 노동자 등이다. 생활임금은 1년 단위로 갱신된다. 이 조례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군은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 수준을 보장하는 임금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민원실에 설치한 '행복 드림 옥천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첫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옥천읍을 방문하는 군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읍에 근무하는 임지훈 주무관 부부는 지난 11일 혼인신고 뒤 포토존 행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 혼인신고 포토존 설치를 권한 황규철 군수와 곽상혁 옥천읍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임 주무관의 혼인을 축하했다. 또 임 주무관의 아버지인 임보열 진천 부군수가 아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혼인 기념행사를 함께했다. 임 주무관은 2023년 옥천읍으로 첫 발령을 받아 총무팀에서 환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결혼식은 다음 달 할 예정이다. 포토존은 '오늘부터 우리는 부부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옥천의 아름다운 배경과 소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옥천읍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군은 현재 결혼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 결혼정착금 지원(최대 500만 원),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50만 원), 충북 행복 결혼 공제 사업(최대 월 80만 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 보건소 다목적 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충주시의 정책 기조에 따라, 읍면동 단위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및 고위험군 지원 방안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14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역할과 향후 추진할 사업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중심의 생명존중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소원면과 연수동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천적 전략에 집중하며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기적인 협조와 조기 개입이 자살 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읍면동 기반의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