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5학년도 1학기 ALL CHI UP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ALL CHI UP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의식 고취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창업 분야 관련 교내외 다양한 정보를 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제작, 전달하는 홍보대사다. 각 학부(과) 재학생에게 자발적으로 신청을 받고 교수 및 조교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서류와 면접을 통해 3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2025학년도 1학기 서포터즈 학생들에게는 활동 내용에 따라 취·창업지원처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 및 취업 교육 관련 제반 활동 역량을 쌓을 수 있게 추가 교육 연수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황형서 취·창업지원처장은 "ALL CHI UP 서포터즈 학생들의 활동이 우리 대학의 진로, 취·창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재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나아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명대 취·창업지원처(649-73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가 2025년도 IDF 크루의 출범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충주 학생회관 IDF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2025년 활동에 참여할 총 10명의 크루를 선발했다.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눠 'MAKE FOR IDF'라는 주제로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IDF 장비 교육을 이수한 뒤 협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 향후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면서 재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창업 지원과 기술 교육을 확대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학기 운영 계획, 장비 교육 일정, 팀 구성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장비 활용 교육이 예정돼 있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기획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길 바란다"며 "학교는 크루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F 크루 활동은 실습 중심의 연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교내외 전시 및 경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최근 '2025 에듀테크프러너(Edutech-preneur)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I 모빌리티 미래 기술과 에듀테크 스타트업 창업을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의 '에듀이음 스페이스랩'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주요 활동은 △에듀테크 스타트업 성공 사례 공유 △AI 기반 에듀테크 창업 아이디어 탐색 △철도·항공·자율주행·드론·UAM(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체험 △AI 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 및 디지털 트윈 체험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미래 첨단 모빌리티와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및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승조 총장은 "에듀테크프러너 양성은 대학의 새로운 사명이자 미래 교육 혁신의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원장은 "에듀테크프러너는 AI 학습 플랫폼, 교육용 앱, 맞춤형 교육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교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두 팔 걷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3일 청주대학교가 산불 피해 특별모금 성금 4천26만여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으로 기탁된 성금은 추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산불 피해민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김 총장은 "청주대학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상 정립과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교직원들과 함께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피해민과 피해지역을 위해 정성을 모은 만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3일 서원학원 아름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은 새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내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한국 사회·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손석민 총장은 환영사에서 "서원대에 오신 외국인 유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이곳에서의 시간이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아울러 최근 미얀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라마단을 마친 유학생들에게 '이드 무바락' 인사를 전하는 등 진심 어린 메시지를 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K-컬처학과 학회장인 라우샨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표해 "서원대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정부가 오는 9월까지 글로컬대학 지정을 완료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3일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을 확정·발표하며 "올해 글로컬대학 10개 이내를 지정함으로써 지정 절차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올해 5개 내외, 2026년 5개 내외 지정하는 방식에 대해 다년간에 걸친 지정 준비로 피로가 누적된 상황을 감안, 혁신 동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올해 지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과 글로컬대학위원회 권고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5월 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혁신기획서)를 접수하고 같은 달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예비지정 대학과 공개에 동의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는 예년과 같이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본지정 평가는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비지정 대학은 대학 내·외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지자체·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지자체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본지정 결과는 실행계획서에 대한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9월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입학자원 급감으로 인한 지역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3일 오전 사이언스홀에서 G-램프(LAMP) 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첨단기초과학 융합연구를 선도할 중추기관으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은 충청권 유일 G-램프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국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고창섭 총장, 조영철 G-램프 사업단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영배 충북연구원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을 비롯해 충북대와 기업·연구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G-램프 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자율적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구축, 전공·학과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중점테마연구소 설립·운영, 박사후연구원 등 신진연구인력 중심의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연간 50억 원씩 5년 동안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아 '물질·에너지 과학' 분야의 중점 테마연구소를 구축한다. 조영철 G-램프 사업단장은 사업 소개에서 "G-램프 사업단은 기초과학 기반의 첨단소재, 에너지, 바이오 분야 연구를 선도하며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주대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모든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프라와 전문 상담가를 활용해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진로·직무 기반의 맞춤형 취업 역량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청주대는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 심층상담을 통한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 취업활동계획서(IAP) 수립·직업교육훈련·일경험 연계, 면접·자기소개서 코칭 등 구체적인 취업역량 제고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총 2억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다수 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수백 명 이상의 고교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주대는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들에게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3일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하는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캠퍼스 환경 개선과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은 대학본부 로비 및 도서관 옆 잔디광장에 수국을 식재하며 푸른 캠퍼스를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심어진 수국은 캠퍼스 조경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앞으로 교내 구성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변함없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루페스트리(다육이) 화분 120개를 추첨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은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식목행사를 통해 캠퍼스 환경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사실상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이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대 의대 교수회·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의대생이 전체주의자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입장' 제하의 성명을 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휴학과 복학은 학생 개인의 선택"이라며 학생들의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의정갈등은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 당사자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근거없는 증원 때문"이라며 "(학생들의 수업 거부를) 전체주의로 매도하는 것은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충북대 의대 교수들의 성명은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들이 일부 의대생들의 학업에 복귀하겠다는 학우를 방해하는 상황에 일침을 놓은데 반박한 것으로도 읽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 병원 교수 4명은 지난 3월 17일 '복귀하는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학생들의 투쟁 방식과 목표가 정의롭지도 않고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 성명에는 의대생과 전공의 등이 붕괴 중인 의료 시스템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일 서원대학교 행정관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서원대 사범대학이 주최한 이날 특강은 예비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미래 교육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교육감은 이날 연단에 올라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기술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균형, 기초 소양,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이라며 "예비교사 여러분이 이러한 교육을 실천해 나갈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육에 도입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서원대는 지난해 교육부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 충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미래형 교육과정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감동행교육·창의미래교육 기반 현장중심 교원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윤 교육감 초청 특강은 이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