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IT과 선후배캠프'를 최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상고 스마트IT과 학생들의 학과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2·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공동체 활동 게임, QR코드 활용 미션 수행, 실내 암벽 클라이밍, 호암지 트레킹, IT산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특히 2·3학년 학생들이 각종 동아리 및 대회 활동을 소개하며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1학년 학생들은 학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심 있는 동아리와 대회 참가 계획을 세우는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정식 학생(3년)은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민경 교사는 "캠프를
[충북일보] 진천 한천초등학교(교장 김수운)가 이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들을 통역사로 선발해 한국어가 서툰 이주배경학생들을 지원키로 했다. 한천초에 따르면 학교 재학생의 40%가량이 이주배경 학생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워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천초는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학생들을 뽑아 한국어 통역을 맡길 예정이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학습과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특히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이 통역사로 나선다. 학생 통역사들은 교실수업을 비롯해 학교생활 전반에서 한국어에 서툰 이주배경학생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장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 다문화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중 언어 학생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0일 2025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성 찾아가는 AI클래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의 디지털 역량 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AI클래스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초, 챗봇 개발 등의 실습으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AI의 윤리적 활용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특히 이번 AI클래스에서는 '나만의 비전 보드(Vision Board) 만들기' 활동이 포함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시각화하는 경험을 했다. Copilot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과 삶의 방향성을 탐구하고 이를 이미지로 제작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비전 보드를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했다. 김해광 교장은 "AI 기술이 미래 사회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학생들이 실질
[충북일보] 옥천 안내초등학교(교장 김전환) 병설 유치원에서 옥천 온마을 배움터 사업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하는 놀이 중심 협력 수업'이 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내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소규모 학급에서도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업을 계획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다. 지난 21일 열린 협력 수업은 유아 발달 수준에 맞춘 '뱀 꼬리 연결하기 보드게임'과 '색깔 맞추기 보드게임'으로 진행했다. 수업은 유아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색깔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내용으로 펼쳤다. 이 협력 수업은 소규모 학급에서도 균형 있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장은 "옥천교육지원청은 마을 교육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마을 교육 활동가 협력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실현을 위해 더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 동문(64회)인 신윤섭씨가 모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2일 청주농고에 따르면 재학(1979년 2월 졸업)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신씨는 학자금 지원을 받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는 이러한 도움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한 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씨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모교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농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이번 기탁금은 학교에서 선발한 장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고종현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줬다"며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실시하는 '2025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초졸 55명, 중졸 230명, 고졸 954명 총 1천2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험 장소는 청주 금천중학교와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등 4곳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초졸 오전 9시~11시 40분 △중졸 오전 9시~오후 3시 △고졸 오전 9시~오후 3시 50분이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20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설명회·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교직원 소개, 학교교육과정·학년교육과정 안내 등으로 이어졌으며 학교폭력 예방, 선행학습 방지, 교육활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등 학부모 대상 연수도 진행됐다. 서경대SEIC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지원팀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쉽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과 함께 직접 태블릿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시현해 학부모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총회에서는 당선된 학부모 임원 소개에 이어 학교공동체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상미 교장은 "배움·나눔·어울림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운천교육을 학교 비전으로 삼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운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이 20일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은 건널목에서 길을 안전하게 건너기, 통학버스와 일반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불이 났을 때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대피 방법 훈련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지진이 났을 때 땅이 흔들려 조금 무서웠지만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혹시라도 지진이 벌어져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앞으로 안전 체험관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박선례)는 20일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하는 학교 교육 설명회'로 열렸다. 세중초는 2025학년도 학교 교육에 관한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교 9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와 더불어 학교를 알아보는 퀴즈를 통해 애교심도 높였다. 박 교장은 이 자리서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교육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한 학부모는 "세중초등학교의 교육철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아이들과 즐겁게 참여해 더 신뢰를 쌓았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지난 19일 교내에서 '학년별 맞춤형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고등학교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학년은 EBS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다중지능으로 본 나의 강점 지능 찾기와 미래 일보 작성하기' 활동을 진행해 자신의 내면적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 선호 직업과 직업 전망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또 2학년은 EBS 4차 산업 혁명과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을 탐구하며 이 기술들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3학년은 EBS 고교 학점제 캠프를 통해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배우고 대학 전공 학과와 고교 선택 과목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고교 학점제 캠프에 참여한 3학년 박정우 학생은 "막연하게 궁금했던 고교 학점제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했고 고등학교 학업 설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제 1년 남은 중학교 생활이 가치 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일 단양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등의 소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단양경찰서,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각 기관에서 나온 관계자와 단양중학교 교직원들은 입구에서 학생들에게 "너희는 소중해",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렴",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사이좋게 지내" 등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배려하며 따뜻한 인성을 지닌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는 사단법인 온깍지협회와 전통 활쏘기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무형유산으로서의 활쏘기 문화를 계승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신체 활동·심신 수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일초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궁 동아리를 조직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활쏘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활쏘기 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하반기에 개최될 '손병희배 전국 청소년 활쏘기 대회(가칭)'에도 출전해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는다. 6학년 박가영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직접 배울 기회가 흔치 않은데, 학교에서 활쏘기를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일초는 학생들이 전통 활을 쏘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집중력과 판단력 향상, 도전 정신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희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