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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중, 나의 꿈 찾기 활동 및 고교 학업 설계 진로 캠프 열어

"알고 보니 신기해요, 내 안의 숨은그림찾기"

  • 웹출고시간2025.03.20 13:35:25
  • 최종수정2025.03.20 13:35: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매포중학교 학생들이 '학년별 맞춤형 진로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지난 19일 교내에서 '학년별 맞춤형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고등학교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학년은 EBS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다중지능으로 본 나의 강점 지능 찾기와 미래 일보 작성하기' 활동을 진행해 자신의 내면적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 선호 직업과 직업 전망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또 2학년은 EBS 4차 산업 혁명과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을 탐구하며 이 기술들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3학년은 EBS 고교 학점제 캠프를 통해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배우고 대학 전공 학과와 고교 선택 과목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고교 학점제 캠프에 참여한 3학년 박정우 학생은 "막연하게 궁금했던 고교 학점제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했고 고등학교 학업 설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제 1년 남은 중학교 생활이 가치 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태 교장은 "학생들이 진로와 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기 초에 맞춤형 진로 캠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미래 비전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겠다"라고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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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