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중·고등학생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중·고등학생 170명을 검거해 이 중 169명을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고 1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40일 동안 도박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금액은 무려 2억 2천500만 원에 달했으며, 적게는 15만 원부터 많게는 214만 원까지 다양했다. 경찰은 적발된 청소년 170명의 도박 이용 실태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들 모두 오후 6시부터 밤 11시 59분 사이에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2시부터 아침 6시 59분에는 전체 인원 중 153명이 도박 사이트에 접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에도 대다수의 학생이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상태였다"며 "주로 휴대전화로 도박 사이트를 접속하다 보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령대는 도박 행위자 170명 가운데 중·고등학생은 112명(66%), 중학생 58명(34%)이었고,
[충북일보] 술을 마시다 밀쳤다는 이유로 사실혼 관계인 남편을 폭행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베트남 국적 A(3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0시 40분께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한 식당에서 남편 B(50)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B씨는 같이 술을 마시던 A씨가 "이제 그만 마시자"며 술잔을 치우자 화가 나 A씨를 밀쳤고,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의 턱과 손등을 할퀴고 흉기까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식당 앞에 설치된 에어 풍선과 B씨의 차량 트렁크까지 파손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소년들에게 가짜 온라인 도박 사이트로 유도한 뒤 빚을 씌워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공갈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A(23)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도박 모집책인 청소년 B(16)군 등 4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지난 7월 5일부터 22일까지 가짜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충주지역 청소년 6명을 상대로 도박 빚을 지게하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또래 청소년 4명을 모집책으로 섭외했다. 이후 A씨는 B군 등이 피해 청소년을 데려오면 개개인 채팅방에 도박 사이트 링크를 보내 접속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은 피해 청소년들이 돈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도박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190여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선충전해 줬다. 이후 이들이 포인트를 잃으면 계속 추가 포인트를 빌려줬고, 피해자들이 포인트를 모두 소진하면 돈을 갚으라며 아르바이트를 강요하거나 부모에게 도박하는 동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피해자 2명을 충주의 한 모텔로 데리고 가 2시간 동안 감금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6일 오전 9시56분께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의 1층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67)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주택(92.8㎡)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5천7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도심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4명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폭력 조직원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새벽 제천 중앙로 2가의 한 상가 골목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다. 현장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으나 이들의 싸움은 멈추지 않았고 당직 형사팀의 공조로 50분 만에 이들을 진압했다. 조사 결과 싸움을 벌인 7명 중 3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출동한 경찰 3명을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행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폭행 가담 정도가 심한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4일 오후 9시 15분께 제천시 백운면의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0대 주민 A씨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20대 손자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건물(106㎡)과 가재도구를 모두 태워 1억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1시간 반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빌라에서 죽은 애완용 도마뱀과 뱀 90여 마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9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몇 달째 세입자와 연락이 안 닿는다"는 빌라 집주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내부에서 게코도마뱀 232마리와 뱀 19마리를 발견했다. 이 중 도마뱀 80마리와 뱀 15마리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다. 경찰은 동물보호센터 측에 공조를 요청했고, 센터는 동물들을 모두 보호센터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구조된 동물이 2개월가량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생활고 때문에 타지로 일을 하러갔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동료 입소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4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5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사유는 도주 우려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동료 입소자 B(65)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복부 등을 찔린 B씨는 A씨를 피해 지원센터에서 200m가량 도망쳤고, 이후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그대로 도주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두고 도보와 자전거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행 이후 곧바로 옷을 갈아입기도 했다. 그는 청주에서 보은, 경북 상주까지 이동한 뒤 경북 김천을 거쳐 대전 신탄진으로 400여km를 이동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형사과 5개 팀과 형사기동대 1개 팀 등 다수의 경력을 투입해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탐문을 벌였지만 검거에 난항을 겪었다. A씨는 입소 전 찜
[충북일보] 임시조치 보호명령을 어기고 딸이 탄 차량에 접근해 야구방망이로 위협·협박한 50대가 형이 과하다며 항소했다가 원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3부는 특수상해·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야구방망이 등 범행 도구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영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딸 B씨의 차량을 보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한 뒤 야구방망이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도주하자 이를 쫓아가 B씨의 차량을 충격한 뒤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B씨와 동승자들까지 위협했다. 또 이를 제지하는 시민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친모로 부터 모르는 사람이 차량을 가져갔다는 말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지른 행동"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을 충격해 피해자들을 다치게 하고서도 야구방망이를 꺼내와 위협하고 다른 피해자들까지 폭행했다"며 "그럼에도
[충북일보]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물품을 인터넷 카페에 허위 매물로 내놓고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에어컨과 주방 기구 판매 게시글을 올린 뒤 비대면 거래를 유도했다. 그는 물품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중년 주부, 자영업자,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4천500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종 전과로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공군 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에서 전대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와 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31일 서울시 마포구 군 민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전비에서 여군 소위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의 강간 미수, 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인권센터는 즉시 피해 사건을 부설 군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피해자 대면상담을 진행했다"면서 "2차 가해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센터와 상담소는 해당 사안을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단 방침이다. 아울러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가해자에 대한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센터와 상담소에 따르면 전대장 A대령은 지난 8월 회식이 끝난 뒤 B소위에게 포옹을 비롯해 볼에 입을 갖다 대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A대령은 지난 24일 회식에서도 B소위를 강제추행했다. 이날 A대령은 B소위 등 5명과 회식을 했고, 2차를 가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을 불편해한 B소위의 하급자가 B소위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B소위는 하급자를 돕기
[충북일보]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집에 보복 협박을 한 60대가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6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협박) 위반, 협박,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빌라의 아래층 세대 현관문을 발로 차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웃 주민 B(30대)씨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라이터와 식용유통을 든 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찾아간 혐의도 있다. 지난달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서로 다투는 등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