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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도심 한복판서 난투극 벌인 조폭 등 5명 입건

공동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조사

  • 웹출고시간2024.11.05 15:25:42
  • 최종수정2024.11.05 15:25:42
[충북일보] 제천 도심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4명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폭력 조직원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새벽 제천 중앙로 2가의 한 상가 골목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다.

현장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으나 이들의 싸움은 멈추지 않았고 당직 형사팀의 공조로 50분 만에 이들을 진압했다.

조사 결과 싸움을 벌인 7명 중 3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출동한 경찰 3명을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행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폭행 가담 정도가 심한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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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