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2월8일까지 주말 동안 충북 수산파크 아쿠아리움 부근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한다. 판매장은 청정 괴산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총 14개의 판매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치, 사과, 복숭아, 버섯, 꿀, 밤, 대추, 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군은 판매장이 수산파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주요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파크 내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청정 괴산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수산파크 내 아쿠아리움은 지난 5월16일 첫 개관을 시작으로 주말마다 약 4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6만5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올해 행사는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렸고 디저트 전문 제과 영업점, 휴게음식점 등 47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두고 개성과 멋을 담은 디저트·베이커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최대 10% 할인에 준하는 4+1 행사, 쿠폰 증정, 뽑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어서 마련된 디저트 나눔 행사에는 500여명이 몰렸다. 이 시장 등 관계자들은 행사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청주시에서 준비한 300여개의 디저트와 박준미 식품명인이 선사한 한과디저트, 지역참여홍보부스로 입점한 수준당에서 준비한 단팥빵 등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저트·베이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용 활성화와 입점 소상공인의 상품 홍보를 위해 오는 22일 청주몰 '이달의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는 '청주몰 알림받기'를 설정한 고객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50명에게 2천원 즉시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이벤트 당일 자정까지 청주몰에 입점한 모든 상품 구입 시 적용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최대 30% 할인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청주몰은 네이버 포털에 '청주몰'로 검색해 최상단 스마트스토어로 접속하거나, 온라인 링크(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청주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상공인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감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감 경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청과업체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에서 지난 15일부터 햇감을 경매하고 있다. 감 경매는 이달 말까지 할 예정이다. 경매는 20㎏들이 종이상자와 콘티 상자에 담은 감만 가능하다. 감 생산자가 1~4등급으로 선별하고 경매한다. 군은 관행적인 됫박 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이 방식의 경매를 하고 있다. 올해 감 작황은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상급 감 생산량은 평년보다 40~5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때문에 경매 가격도 1(무게 200g 이상)~2등급 4만 원 안팎, 3등급 3만 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감 주산지다. 전국 감 생산량의 7%, 충북의 70%를 차지한다. 지난해 기준 3천292 농가에서 6천146톤의 감을 생산해 홍시, 또는 곶감으로 말려 123억 원의 농가 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됫박 거래에 따른 농민 피해를 막고, 영동 감의 상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량 거래를 의무화했다"라며 "생산량이 크게 떨어졌지만, 품질을 영동 감의 명성을 유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오는 19일 센터 야외광장에서 '에코(ECO) 연근마켓'과 '아고라 교육마을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에코(ECO) 연근마켓은 자원순환을 위한 청소년 당근마켓의 줄임말로, 청소년기획봉사동아리 '나누리' 청소년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행사 수익금은 세종시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 기부해 봉사와 기부의 의미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고라 교육마을축제는 세종시교육청과 온빛초, 아름초,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주택 내 작은도서관 등 아름동·고운동 유관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청소년 연근마켓 판매부스 12개, 먹거리부스 3개, 체험부스 9개가 각각 운영된다. 연근마켓 판매부스에서는 자원순환을 위한 학용품, 책, 의류 등을 판매하고 체험부스에서는 종이팩 카드지갑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청소년동아리 11개 팀이 참여하는 아고라 콘서트도 열린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에코 연근마켓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겠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2일간 이뤄진 9월 동행축제가 총 매출 2조4천284억 원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6천24억 원과 지역행사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매출 1천148억 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은 7천172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도 1조3천920억 원이 판매됐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개최했던 개막행사를 최초로 해외(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상담회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매장 개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행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됐다는 의의를 갖는다. 중기부는 동행축제 기간 외식·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백년가게(BC·농협카드), 전통시장·상점가(신한·국민)에서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또한,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골목상권과 연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촉전 행사를 전년보다 확대하고,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기획전을 2배로 확대하기도 했다. 다양한 숏폼 영상을 활용한 이색홍보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자 도심 랜드마크였던 어울림시장이 5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올해 안에 철거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어울림시장 철거 방식 등을 심사하는 건축물 해체 심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1969년 충주시가 건립한 어울림시장은 연면적 4천721㎡의 2층 건물로, 반세기 넘게 충주 도심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22년 안전진단에서 붕괴 우려가 있는 E등급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종합 D등급, 안정성 평가 E등급을 받으며 안전 문제가 크게 대두됐다. 이에 충주시는 건축물 사용금지 조치를 내리고 상인들에게 퇴거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의 갈등이 불거졌다. 상인단체는 자체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B등급이 나왔다며 사용금지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상인들의 생계와 시장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했다"며 "상인들의 재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철거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11월 중 철거 공사 업체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장뜰시장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축제인 '수제맥주 야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5종의 수제맥주와 함께 시장 대표 먹거리인 치킨, 족발, 순대, 어묵탕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게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아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도 운영된다.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도 1일 11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번이 5회째다. 삼겹살, 순대, 족발 등 장뜰시장 자체 먹거리를 활용해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시장을 방문해 먹고 마시고 즐기는 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탄금공원에서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충주씨브랜드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해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홍보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성격을 더욱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친환경 에너지페스티벌, 재난안전 체험마당, 댕댕이 명랑운동회 등 충주시의 7개 개별 행사를 통합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 내용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플리마켓, 나상도 트로트 미니콘서트, 충주씨 캐릭터 에어조형물 포토존, 장터를 달리는 로드기차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의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이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충주씨샵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충주씨샵은 지난해 6월 임시 개장 후 반년 만에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9월 말 기준으로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충주씨샵의 성과는 매출에만 그치지 않는다. 개장 이후 16만 7천여 명의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참여 농가도 크게 늘었다. 개장 초기 70개 농가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211개 농가가 참여해 300여 개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출하 품목도 다양화돼 농·임산물 254개, 축산물 4개, 가공식품 43개 등을 취급하고 있다. 충주씨샵의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운영에 있다. 주덕·신니, 수안보·살미, 동량·산척 등 권역별 출하회와 청년농업인 마케팅 사업단,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충주축협으로 출하조직을 구성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췄다. 또 안전하고 바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천원권을 신규 발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1천원권 발행으로 기존 1만원권, 2만원에 더해 총 3종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유통된다. 신규 발행한 1천원권은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개인이 할인구매 할 수 없다. 정책발행 상품권은 군에서 정책적 필요에 따라 현금성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관광지 숙박객 할인지원금, 농업인 공익수당, 전입지원금 등에 활용되며, 연 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군은 10월부터 좌구산휴양랜드 평일 숙박객을 대상으로 숙박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페이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천원권을 발행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발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릴레이 경품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생문화축제의 하나로,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벌여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품 추첨은 10월과 11월, 2개월에 걸쳐 시장과 상점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달에는 대소, 삼성, 무극시장 등 3개 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11월에는 음성시장에서 각각 실시한다. 군은 지난 6일 삼성시장을 시작으로 13일 대소시장에서 경품 이벤트 행사를 펼쳤다. 이달 15일에는 무극시장에서, 18일에는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1월 행사를 계획 중인 음성시장은 1억2천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음성시장 홍보용 전광판 설치사업'의 준공일에 맞춰 전광판 제막식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경품권은 해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행사기간 일정 금액(2만~3만원) 이상을 소비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장상인회와 점포에서 영수증 제시 후 경품권을 배부받으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추첨 이벤트와 함께 초청가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